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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선의 금강전도 (한메)
금강전도 金剛全圖 관련 항목 : 정선  조선후기의 화가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그림. 1734년 작.《금강전도》는 정선의 필법이 무르익은 시기인 만 58세 때에 그린 대표작이다. 좌측 미점(米點)의 토산 속에 장안사(長安寺)·표훈사(表訓寺)·정양사(正陽寺) 등 내금강의 명찰(名刹)들이 배치되었고 그 우측과 뒤로 멀리 금강산의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눈 덮인 개골산(皆骨山)의 제암봉(諸巖峯)을 담았다. 이 작품에 나타난 반조감도적인 금강산 전경(全景)의 함축과 원형구도, 미점의 토산과 수직준으로 묘사한 암산의 대조적인 표현과 배치는 정선의 금강산 표현양식과 화법의 완성을 보여준다. 이 작품의 우측 상단에 적은 칠언시(七言詩)는 금강산의 승경(勝景)을 읊은 것이다. <일만 이천봉의 개골산 누가 그 진면목을 표현할 수 있을까/산의 향기는 동해 밖까지 퍼지고 그 기운은 온누리에 서렸네/몇 떨기 부용은 맑게 피어오르고 송백(松柏)숲은 선사의 문을 가리네/공무를 떠나 잠시 찾아온 것은 머리맡에 걸어 두고 늘 보고 싶어서일세>. 지본담채(紙本淡彩). 축(軸) 130.7㎝?57㎝. 호암미술관 소장.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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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정선의 금강전도 (문화재청) |
 [조선] 정선의 금강전도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