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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2790. 청자 상감 당초무늬 대접
 2790. 청자 상감 당초무늬 대접 1159(의종 13)년경, 입지름 16.8cm, 국보 제115호, 경기도 개풍군 문공유묘 출토,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연대가 확실한 고려 중엽의 상감청자. 1159년(의종 13년)에 죽은 문공유의 묘 출토품으로 상감 청자 중 연대가 확실하다. 이 때 이미 수준급에 달했으니, 초기 상감은 이미 12세기 전후부터 시작되었음을 증명한다. 상감 기법은 청자의 그릇 바탕에 무늬를 넣기 위하여 예리한 칼로 무늬를 파낸 후에 백토나 자토를 물에 풀어서 음각 무늬에 메워 넣은 것. 이러한 상감 무늬는 불에 구워내면 백토는 흰색으로, 자토는 검은색으로 발색된다. 무늬는 자연의 동식물에서 소재를 택해 예술적으로 도식화, 혹은 양식화한 것이다. 자연의 향기를 그대로 남긴 채... 상감청자의 무늬는 보다 고려적인 독특함을 보여준다. 무신 집권기에 더욱 성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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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2800. 중국 청자 |
 [고려] 2780. 청자 거북모양 물주전자의 세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