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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690. 안동 도산서원
 3690. 안동 도산서원 (陶山書院)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동, 사적 제170호. 도산 서원은 조선 시대 유학의 거두였던 퇴계 이황이 젊어서 제자들을 모아 가르치던 도산서당 자리에 그가 죽은 후, 그를 받들어 모시는 사당을 세워 서원의 체제를 갖춘 곳이다. 선조가 도산 서원이라 사액을 받았다. 편액의 글씨는 한석봉이 썼다. 도산 서원은 선현의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는 동시에 영남 유림의 정신적 중추 역할을 하였다. 경내에는 이황의 위패를 모신 상덕사(尙德祠), 강당인 전교당(典敎堂), 동재와 서재, 장서고인 광명각(光明閣), 제수를 마련해 두는 전사청, 등이 있다. 현재는 안동댐 때문에 강 가운데에 있는 시사단이 있는데, 정조가 퇴계의 덕을 추모하여 과거를 보던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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