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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741. 분청사기 인화 새끼줄무늬 장군
 3741. 분청사기 인화 새끼줄무늬 장군 조선 15세기, 높이 17.2cm, 호암미술관 소장. 몸체의 전면을 둥그스름하게 두들겨서 만든 장군으로, 옆 길이에 비해 위아래가 비교적 높아 퉁퉁한 느낌을 주며, 바닥도 편평하게 두드려 안정감을 갖게 하였다. 손으로 빚은 길쭉한 메주덩이 같은 독특한 형태는, 표면의 두들김이 자연스레 살아 있어 힘이 넘치는 듯한 뛰어난 조형미를 보여 준다. 여기에 최성기 인화분청의 특징적인 승렴(繩簾, 새끼줄) 무늬를 가득 베풀고 푸른기가 약간 있는 분청유를 씌워 인화무늬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고 있다. 몸체의 인화무늬 외에도 구연 안쪽에는 당초무늬를 상감하고, 측면의 둥근 마구리 주위에는 세 줄의 선무늬를 돌린 후 중심에 국화무늬를 인화시문하였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는 분청사기나 백자로 만들어진 장군은 당시에 '장본'으로 불리웠으며, 술을 담는 술병의 용도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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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3742. 분청사기 조화 박지 모란무늬 장군 |
 [조선] 3740. 분청사기 철화 당초문 장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