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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754. 분청사기 인화 새끼줄무늬 항아리
 3754. 분청사기 인화 새끼줄무늬 항아리 조선 15세기, 높이 35.8cm, 호암미술관 소장. 입이 매우 넓고 외반하며, 어깨에서 팽만하다가 밑부분으로 가며 점차 폭이 좁아지는 형태의 호이다. 이 호는 태(胎)를 담았던 항아리로, 당당한 모습에 몸체의 두께가 두껍고 바닥이 넓어 안정감이 있다. 목 아래에 좁은 뇌문을, 어깨에는 이중으로 연잎무늬를 상감하였고, 몸체 전면에는 새끼줄무늬를 빽빽하게 인화시문하였으며, 밑둥에 상감된 연잎무늬를 돌려 마무리하였다. 광택이 있고 투명한 회록색의 유약을 씌웠으며, 전면에 미세한 빙렬이 있다. 듬직한 형태에 거친 상감문과 정밀한 인화문이 좋은 대조를 보여주는 예로, 인화기법의 새끼줄무늬(승렴문)가 더욱 돋보이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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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3755. 분청사기 인화 새끼줄무늬 병 |
 [조선] 3753. 분청사기 상감 모란·당초무늬 편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