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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755. 분청사기 인화 새끼줄무늬 병
 3755. 분청사기 인화 새끼줄무늬 병 조선 15세기, 높이 32.6cm, 호암미술관 소장. 입이 밖으로 벌어지고, 몸체의 팽창부분이 아래로 크게 쳐져 삼각형에 가까운 모양을 하고 있는 병이다. 입 안쪽에 상감된 선무늬가 있으나, 입 아래부터 굽 바로 위까지 인화(印花)로 된 새끼줄무늬가 빽빽히 시문되어 있고, 목부분과 몸체 하부에 조화선이 한 줄 간략히 돌아가 있을 뿐이어서, 전성기 인화분청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유약은 푸른 기운이 살짝 감도는 투명한 분청유인데, 이런 유약은 흔히 전성기 인화분청에 사용되어 희고 정결한 인화문을 더욱 청순한 아름다움으로 빛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병의 전면에 이렇게 인화 새끼줄무늬가 가득 베풀어진 예는 매우 드문데, 특히 이 병은 형태나 무늬, 유약이 씌워진 상태 등이 모두 뛰어난 작품으로 인화분청사기의 대표작으로 꼽을 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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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3756. 분청사기 인화 새끼줄무늬 편구발 |
 [조선] 3754. 분청사기 인화 새끼줄무늬 항아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