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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761.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3761.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조선 15세기, 높이 25.6cm, 호암미술관 소장. 입은 가장자리가 도톰하고 밖으로 말려 있으며, 목이 짧고 몸체가 완전한 원반형(圓盤形)을 이루는 형태로, 양감이 좋은 편병이다. 입과 몸체의 하부 그리고 굽 등을 제외한 표면 전체를 귀얄로 두텁게 백토를 칠하고, 편평한 앞뒤 면에 비늘이 묘사된 두 마리의 물고기를 조화기법으로 시문하였다. 측면은 수직하게 세개의 단으로 구획하고 박지(剝地)기법으로 모란잎이 변형된 무늬를 장식하였다. 녹색기가 있는 투명한 분청유를 시유하였는데, 일부에 유약이 뭉쳐 푸르름을 보이며, 가는 빙렬이 많다. 당당한 형태에 힘찬 조화선으로 표현한 두 마리의 물고기무늬가 일품인, 조화분청사기의 대표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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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3762. 분청사기 조화 새·나무무늬 편병 |
 [조선] 3760. 분청사기 철화 당초문 대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