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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4112. 청화백자 난초무늬 '주준'명 항아리
 4112. 청화백자 난초무늬 '주준'명 항아리 조선 18세기, 높이 27.1cm, 호암미술관 소장.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기형을 보이는 호이지만, 구연부의 높이가 일정치 않다. 문양은 발색이 다소 탁한 청화안료를 묽게 사용하여 나타냈는데, 몸체 하부에 청화선을 한 줄 돌리고, 그 위에 간결한 필치로 난초를 세 곳에 배치하였으며, 난잎은 약간 흐리게, 꽃은 짙게 표현하였다. 윤곽선 일부에 청화가 퍼져 있다. 난초문 사이 한 곳에 청화로 두 개의 원을 위아래로 배치하고, 원내에 '주(酒)', '준(樽)'의 글씨를 써 놓았다. 순백의 태토에 중기의 전형적인 투명하고 광택이 높은 백자유를 얇고 고르게 시유하였으며, 미세한 빙렬이 있다. '술항아리'라는 뜻의 글자가 씌여져 있는 희귀한 중기 청화백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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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4113. 청화백자 산수무늬 화병 |
 [조선] 4111. 청화백자 대나무무늬 각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