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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4114. 청화백자 구름ㆍ용무늬 항아리
 4114. 청화백자 구름ㆍ용무늬 항아리 조선 18세기, 높이 47.2cm, 호암미술관 소장. 대형의 키 높은 항아리에 사실적인 청화 운룡문(雲龍文)이 크게 그려진 '용항아리'는 18세기 후반 무렵부터 조선백자에 유행한다. 이 항아리는 이런 류 중에서 크기와 문양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시기도 비교적 이른 편이다. 짙은 발색의 청화 안료로, 구연부에 당초문대를 두르고, 어깨와 몸체 하부에 크기와 모양이 조금씩 다른 도식화된 연잎무늬를 배치한 후 밑둥에는 2단의 변형된 여의두(如意頭)무늬를 두었다. 몸체에는 여의주를 희롱하는 두 마리의 커다란 용(龍)을 그린 다음, 그 사이사이에 '＋'자형으로 도식화된 구름을 그려 넣었다. 투명한 담청백색(淡靑白色)의 유약이 시유되었으나 하부에서 용융이 고르지 못하며, 일부 빙렬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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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4115. 청화백자 신선무늬 필통 |
 [조선] 4113. 청화백자 산수무늬 화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