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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돌무지무덤 (민족)
돌무지무덤  고구려 돌무지무덤의 매장 시설. 고구려 돌무지 무덤의 매장 시설. 돌무지무덤은 적석총이라고도 하는데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의 고구려, 백제 초기에 나타나는 묘제의 하나로 그 기원은 고구려 지역에 있다.  산성하 고분. 중국 길림성 집안현 소재의 고구려 적성총.  장군총. 만주 길림성 집안현에 위치한 석총. 고구려 시대의 장수왕릉으로 추정한다.  돌무지무덤 실측도. 시체를 넣은 돌널 위를 봉토를 덮지 않고 돌만으로 쌓아올린 무덤. 적석총(積石塚)이라고도 한다. 선사 시대부터 역사 시대의 고구려ㆍ백제 초기에 나타나는 묘제 중의 하나이다. [선사시대의 돌무덤] 선사 시대의 것은 구덩이를 파거나 구덩이 없이 시체를 놓고 그 위에 흙 대신 돌을 덮는 가장 원시적인 묘제이다. 시도, 제천시 양평리, 춘천시 천전동 등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특히, 천전동의 경우 중심부에 2, 3개의 석곽이나 석관을 두고 커다란 석괴를 덮은 것으로 청동기 시대에서 초기 철기 시대에 걸쳐 나타난다. [역사 시대의 돌무덤] [분포] 고구려와 백제의 초기 단계에서 보이는 적석총은 환인현(桓仁縣) 고력자촌(高力子村), 시중 심귀리, 자성 조아리ㆍ서해리ㆍ법동리ㆍ송암리 등지의 압록강 유역에서 보이는 것들과, 양평 문호리, 서울 석촌동, 춘천 중도, 제천 양평리ㆍ교리ㆍ도화리 등지의 남한강유역에서 보이는 것들이 이에 해당한다. [분류] 압록강과 한강유역에 보이는 고구려와 백제의 돌무지무덤은 형태상 몇 가지로 나누어지며, 그 분류는 학설상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일설은 적석총을 석분(石墳)의 범주에 넣어 적석묘ㆍ방단적석묘(方壇積石墓)ㆍ방단계단석실묘(方壇階段石室墓)ㆍ봉석석실묘(封石石室墓) 등으로 세분하고 있다. 다른 설은 무기단식ㆍ기단식ㆍ연도와 석실이 있는 기단식적석총 등 셋으로 세분하기도 한다. 또한 후자에서는 무기단식의 경우 서기전 3∼1세기부터, 기단식은 서기전후부터 발생한다고 하고, 연도와 석실이 있는 기단식적석총을 석실묘에로의 이행과정양식으로 설명하고, 이러한 적석총의 축조자들이 고구려를 세운 장본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강유역의 돌무지무덤] 비록 이러한 적석총의 기원이 고구려 지역에 있다고 하더라도, 한강유역에서 나타나는 것은 고구려의 영향을 받은 백제시대의 것으로 볼 수 있다. 문호리의 것은 석촌동 3호분과 같이 고식으로 백제 건국자들이 남하했던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석촌동 4호분의 경우 3단의 기단식적석총으로 위에 석실과 형식상의 연도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석실묘 이전의 단계로 적석총으로서는 가장 발전된 단계이다. 이것은 475년(개로왕 21) 백제의 개로왕이 욱리하(郁里河:지금의 한강)에서 대석을 캐다가 석곽을 만들고 아버지를 묻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과도 부합될 수 있는 것으로, 연대는 4∼5세기 정도로 여겨진다. 최근 발굴된 양평 도화리적석총의 경우, 3단의 기단은 갖추어져 있으나 석촌동 4호분에서와 같이 연도와 석실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출토 유물 중 김해토기ㆍ철제무기, 퇴화된 무문토기편들로 보아 연대는 2, 3세기경으로 짐작이 된다. 역사 시대의 적석총은 특히 남북한강 유역에 분포되어 있다. 시기도 백제가 공주로 천도하기 이전의 기간인 서기전 18∼475년의 약 500년 동안으로, 한성이라는 지리적인 위치와도 관련을 맺고 있다. 이 유적들은 백제 초기인 한성 도읍 시대의 연구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의 고분(김원룡, 교양국사총서 2,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4), 고구려 적석총에 관하여(정찬영, 문화유산 1961년 5호). <최몽룡> 출전 : [디지털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방미디어,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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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 돌무지무덤 (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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