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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생드니수도원 (한메)
생드니수도원 -修道院 Abbaye Saint―Denis  프랑스 파리 북쪽 교외의 도시 생드니에 있는, 옛 프랑스왕실수도원. 지금은 부속성당만이 남아 있다. 1966년 이후 대성당이 되었다. 475년 무렵, 파리의 초대 주교였던 생 드니의 무덤위에 성당을 건조하였으며, 메로빙거왕조의 다고베르트 1세 때에 수도원이 되었고 성당도 다시 건조되었다. 페팽왕시대에는 새로 제3차성당을 착공하여 775년에 헌당(獻堂)하였다. 카롤링거왕조시대인 9세기에 생 드니수도원의 사본삽화와 금공예 아틀리에는 유명하였지만, 이 수도원이 융성한 것은 쉬제 원장시대 이후이며, 성왕 루이 9세시대인 1263∼64년에는 프랑스 역대왕의 무덤이 수용되어서 왕실수도원이 되었다. 이 전통은 프랑스혁명기의 황폐화 뒤에 나폴레옹의 명령에 의하여 수복이 되어 루이 18세시대까지 계속되었다. 지금의 성당은 쉬제 원장시대에, 전시대인 카롤링거왕조시대의 신랑부(身廊部)를 보존시키면서, 1137∼44년에 걸쳐서 서쪽 정면부와 내진부(內陣部)를, 1151년에는 신랑부까지도 개축하였으며 13세기 후반에는 확장공사를 실시하였다. 쉬제 원장에 의하여 생드니로 소집된 건축가·조각가·스테인드글라스공인들은 나중에 샤르트르대성당 건조에도 여러 작품들을 남겼다. 그러나 생드니의 그때의 조각과 스테인드글라스는 오늘날 아주 적은 양의 작품만이 남아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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