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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09번 김우희 도제기마인물상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도제기마인물상 2학년 매화반 9번 김우희 <머리말> 평소에 백자를 좋아하던 나는 호림 박물관에서 한국토기에 대한 전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백자를 주제로 숙제를 하기 위해 호림 박물관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박물관을 견학하며 마음에 드는 백자를 발견하곤 그 백자에 관한 설명과 내가 그 백자를 보고 생각한 것들을 정리하고 다른 곳엔 뭐가 있을까란 생각에 이곳저곳을 돌아보았다. 그러던중 나의 시선을 잡아끄는 특이한 모양의 토기를 보았다. 그리고 그 토기를 본 순간 나는 백자를 뒤로하고 이 토기에 대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본론> 내가 백자에 관해 열심히 정리한 것을 한순간에 무용지물로 만든 작품은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도제기마인물상'이였다. 나는 이 작품에 대해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후 이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서 관찰했다. 이 작품은 사람이 말을 타고 있는 모습으로 내 손바닥보다 조금 컸다. 작은 크기임에 불구하고 말의 고삐나 안장등 각종 말갖춤은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었고 그 위에 앉아있는 사람의 복장(옷의 무늬가 또렷이 보이고 신발 또한 너무나도 자세히 표현되어 있었다. 그리고 사람의 머리에는 모자 비슷한 것이 있었다.)또한 말갖춤 못지 않게 상세히 표현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와 대조적으로 말과 사람의 얼굴은(말의 눈은 쭉 그어 '한일'자 같았고 코는 크게 만들어져 있었다. 사람의 얼굴 또한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단순하다 못해 추상적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또한 말의 엉덩이 위에는 잔으로 보이는 것이 붙어있었고 말의 앞부분과 뒷부분에는 주전자의 부리 같은 것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말의 이마에 뿔 같은 장식도 붙어 있었다. 대조적으로 표현을 해서인지 전체적으로 풍기는 느낌은 추상적이였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참으로 정교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말의 짧고 굵은 다리가 약간은 우스꽝스럽기도 했다. <결론> 말의 앞부분과 뒷부분의 주전자의 부리 같은 것으로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작품은 주자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생각을 입증하듯이 앞과 뒤에 붙어있는 주전자의 부리같은 모양에는 구멍이 뚫려있었다. 하지만 이 작품을 주전자로 쓰기엔 힘들어 보였다. 그 순간 나는 이 작품을 보기전에 박물관 전시실마다 붙어있는 설명에 적힌 부분이 생각이 났다. '이형토기는 장례와 관련이 깊다'란 설명이였다. 이 작품도 이형토기임을 보면 이 작품 역시 장례에 관련이 깊을꺼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작품이 출토된 곳으로 짐작해보면 아마도 이 작품의 주문자는 왕실에 관련된 사람이거나 귀족신분이라 생각된다. 제작자는 죽은자의 무덤에서 제사를 지낼 때 이 물건을 사용하고 매장할 때 이 물건을 함께 묻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주문자가 이런 모양으로 제작자에게 주문한 이유는 평소에 이 무덤의 주인이 생전에 말을 타는 것을 즐겨해서가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이 국보가 된 이유는 아마도 신라시대의 기마 풍습을 알 수 있게 상세히 표현된 의복과 말갖춤뿐만 아니라 특이하다못해 기형적이기까지한 토기의 모습이 한몫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그 시대의 모습을 알게해준 동시에 나를 웃게 만든 이 작품이 참으로 마음에 든다. <참고 자료> http://www.culturekr.com/c_dozagi/3_8.html http://hinsam.hihome.com/gallery30/gallery33-02.htm 박물관내에 적힌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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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국화반 21번 송미지 경남 와룡산 백천사 |
 2학년 백합반 17번 신은정 < 미륵사지 석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