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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31번 윤정회 서산마애삼존불
 2001학년도 2학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2학년매화반31번윤정회 <서론> 이번 현장학습을 백제로 다녀왔다. 그래서 이번 국사 숙제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그곳에서 가장 인상 깊게 봤던 서산마애삼존불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서산마애삼존불 택하여 글을 쓰게되었다. <본론> 서산마애삼존불은 외진 산 속의 바위벽에 모셔져있는 불상이다. 이 불상 앞쪽에 전각을 만들어 놓았는데 문을 열면 바위 한 가득히 세분의 부처님께서 환한 미소를 짓고 계신다. 이 불상은 중앙에 석가여래상, 오른쪽에 반가사유상, 왼쪽에 보살상이 조각되어있다. 중앙의 부처님은 둥근 얼굴에 눈을 한껏 크게 뜨고 두툼한 입술로 아주 환하게 웃고 계신다. 두 어깨에 걸친 옷자락은 양팔에 걸쳐 평행호선으로 주름져 있어 입체감을 느끼게 하며 생동감을 주고 있다. 왼쪽의 보살은 키가 조그마한데 두 손을 가슴에 모아 약합 같은 것을 쥐고 있다. 옷장식이 화려한 편이지만 단순한 선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눈이 작지만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서 천진해 보이며 4등신의 비례를 보여 어린아이상임을 느낄 수 있다. 오른쪽 보살 역시 짧은 듯한 4등신의 팔다리 비례와 통통하게 오른 볼 등이 귀여운 어린아이를 생각나게 하며 생각하는 자세로 앉아 있다. 서산마애삼존불은 "미소불"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불상의 표정이 빛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래에 전각이 세워진 후 에는 전각 안 한편에 놓여 진, 갓을 씌운 전구가 달려 있는 긴 장대로 빛을 비춰 불상의 미소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마애삼존불은 백제 문화와 중국 문화의 해상 교류 흔적 내지 중국 석굴의 영향을 보이는 최초의 예로서 주목되며 돌에 새긴 불상으로서는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현재 그 의미가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불상이 외진 산 속에 모셔져 있는 이유는...백제는 한강 유역을 차지하고 고구려와 사이가 좋은 시절에는 육로를 통해 중국과 교역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신라가 강성해져서 한강유역을 빼앗긴 후에는 중국을 가는 길을 바다에서 밖에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당진, 태안 지역은 중국의 산둥반도와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 이곳이 교역항이 되었으니 여기에서부터 수도인 웅진이나 사비로 가는길이 태안에서 서산을 거쳐 예산의 가야산길로 해서 이르는 길이라고 한다. 이로 추측해 보건데 이 불상은 무역을 하는 귀족이나 중국과의 교류를 중시하는 국가의 정책에서 축조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중국으로 가는 길목에 이 불상을 만들어 부처님의 힘으로써 부귀영화, 즉 현세 구복을 누리며, 크게는 나라의 발전을 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또 주문을 받은 제작자는 안녕과 평안을 빌 수 있도록 불상을 한결같이 온화하고 넉넉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만들었는 것 같다. 즉 제작자는 이 불상을 만들을 때 무엇보다도 불상의 미소에 중점을 둔 것 같다. 또 이로써 이 시대의 신앙이 불교에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는 것 같다. <결론> 서산마애삼존불은 백제 시대의 최고의 걸작품으로 백제인의 온화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질을 엿볼 수 있으며 특히 빛을 받을 때만 미소를 대할 수 있어 백제인의 슬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현장학습으로 충정도에 가서 이 불상을 보았을 때는 이 불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체 빛에 따라 불상의 표정이 변해서 그저 신기해했었는데 이번 국사 숙제를 하면서 여러 가지 자료들을 찾아, 내 나름대로의 정리와 추측을 해 보면서 서산마애삼존불은 물론 백제의 문화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기쁘다. <참고자료> 2001백제문화탐방 http://seosannet.co.kr/tour/munwhajae.htm http://www.geosesang.com/cont/theme/mon/서산마애.htm http://www.nphotodocu.com/국보84.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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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장미반 03번 김은성 익산 미륵사터 서석탑 |
 2학년 국화반 23번 안원희 남대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