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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정말로 잠을 못 잤다네.
From : 211.112.67.140 어제는 정말 서울에도 눈이 많이 내렸다네. 하늘에 구멍이 뚫렸는지. 그리고 그제께 저녁은 정말 잠을 설쳤다네. 집짓기 공사에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글쓴 것은 어제 저녁에 읽어보았는데, 우리 아들놈들이 방해를 하는 통에(게임하려고), 오늘 아침에야 답장을 쓰게 되었다네. 우리집 컴퓨터가 두 대인데 한 대의 모니터가 고장나서 사용을 못하고 있다네. 얼른 고쳐주기는 해야될텐데. 큰 녀석(슬범)은 중2이고, 작은 녀석(슬찬)은 초등학교 5학년이라네. 두 녀석이 문화사 게시판이 글 올리는 것을 도와주어 고맙긴 한데, 밀린 임금을 못 줘서 원망이 많다네. 오늘도 학교에 가서 할 일도 있고, 오후에는 연수도 받아야 해서 이만 줄이고, 다시 소식 전하세. 1월 10일 아침에, 이창호 보냄. 2001/01/10 (08:3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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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미술사에 관심 많아요 |
 창호 왕자님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