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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차이로.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사연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저도 그만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 그 시절,사모님께서 만들어 주셨던 토스트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 어느덧 세월은 이렇게 흘러가 버리고...사모님도 건강하시지요? 사모님의 백합과 같았던 예쁜 미소도 여전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에버랜드에 다녀오셨다고요? 저희 식구도 토요일날 다녀왔는데.. 단 하루 차이로, 혹시라도 스쳐지나갈수 있는기회가 사라졌네요. 저는 도자기의 고장,이천에서 살고있습니다. 애기 아빠 회사가(레고)이 곳에 있거던요. 아이와 씨름하다보면 아름다운 날도 제대로 만끽할수 없는게 요즘인것 같아요. 잡아다 놓으면 또 저만치 뒤돌아 달아나버리고. 저는 문예창작과 출신인데도 점점 더,온 몸으로 무엇을 느껴야한다는 것이 버거워 집니다. 아고, 신세 한탄이 되버렸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꽃~ 등록일자: 2001/03/26 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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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어제 밤에는 눈이 왔지만, 성심 동산에는 진달래가 피었다네! |
 Re: 자네도 에버랜드엘 다녀왔구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