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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반 20번 박세라, <강인한 힘을 가진 감은사지 삼층석탑>
<강인한 힘을 가진 감은사지 삼층석탑> 2학년 수련반 20번 이름 : 박세라 나는 내가 어떤 부분에 관심이 있는지를 먼저 알아보기 위해 전체적으로 쭉 살펴보았다. 우선 글 보다는 사진들이 눈에 띄었고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탑이었다. 많은 유물, 유적들 중에 관심이 더 있었던 것이 탑이었기 때문에 탑 위주로 천천히 살펴보았다. 그래서 하늘로 치솟을 듯이 뾰족하게 서있는 찰주가 인상에 남았던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선택했고, 이 내용을 담고 있는 경주(아! 감은사, 감은사 탑이여!)부분을 읽게 된 것이다. 우선 감은사지 삼층석탑(국보 제 112호)의 사진 옆에는 '튼실한 이층 기단부에 삼층탑신이 체감하는 구조로 안정감과 상승감을 동시에 충족시킨 통일신라 삼층석탑의 기본형이 여기서 만들어졌다.'고 덧붙여 놓았다. 감은사탑에 대한 설명은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고선사탑이 있는 부분에 더 자세하게 나와있다. 설명은 다음과 같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우리 나라 삼층석탑 중 가장 큰 규모로 총 높이 13m, 몸체 위에 꽂혀 있는 상륜부 꼬리인 쇠꼬챙이의 높이 3.9m를 제외해도 9.1m가 되는 장중한 스케일이다. 그리고 그 기세는 결코 허세를 부리는 과장된 상승이 아니다. 대지에 굳건히 뿌리내린 팽창된 힘에 유지되어 있어 조금도 흔들림 없는 엄정한 기품이 서려 있다. 고선사탑과 비교해보면 스케일과 형태에서는 비슷하지만, 선 마무리가 약간 부드러운 고선사탑과는 달리 감은사탑은 하늘을 찌를 듯한 찰주가 있다는 점이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역사적으로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감은사는 신라 문무대왕이 삼국 통일의 대업을 성취하고 난 후, 부처의 힘으로 왜국의 침입을 막고자 이 곳에 절을 세우다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자, 아들인 신문왕이 그 뜻을 좇아 즉위한 지 2년 되던 해인 682년에 완성한 신라 시대의 사찰이었다. 문무대왕은 죽기 전 자신이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지낼 것을 유언하였는데, 그 뜻을 받들어 장사한 곳이 대왕암이다. 이런 이야기를 더욱 신빙성 있게 해주는 것은 동해의 용이 된 문무왕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는 금당 밑의 공간이다. 감은사는 문무대왕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충의 뜻과, 신문왕이 부왕의 은혜에 감사해서 지은 효, 즉 충효의 정신이 깃든 유적이라 하겠다. 그리고 새 국가의 건설이라는 힘찬 의지의 반영이었다. 또한 감은사탑을 해체 수리하면서 서쪽 탑의 몸돌에서 길이 15cm, 폭 29cm, 깊이 29cm나 되는 사리공이 발견되었다. 사리외함 네 면에 부착된 이 사천왕상은 사천왕사의 채유사천왕상과 함께 통일신라 초기 조각양식의 정수를 보여 주는 걸작품으로 양지스님의 작품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신체를 완전히 무장한 갑옷의 형태는 중국 용문석굴의 그것처럼 전형적인 당나라 형식이지만, 툭 불거져 눈꼬리가 치켜 올라간 눈과 위로 솟아오른 눈썹, 특이한 콧수염 등은 서역인의 얼굴을 묘사한 듯 매우 사실적인 수법을 보여 주고 있다. 감은사탑 3층 탑신의 사리공 안에 있는 사리장치 일체는 당시의 것으로 신라 전형의 사원 석탑의 사리 장치법이나 그 내용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감은사탑을 세울 때 이들은 웅장하고 장중한 것을 희망하였다. 그래서 완성된 감은사탑은 우리로 하여금 존경심마저 들게 한다. 감은사탑의 사진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듯이, 이 탑은 우리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겨 준다. 충효의 정신과 새 국가 건설이라는 힘찬 의지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더 감동있고 생명력있게 느껴지는 것이다. 지금은 군데군데 손상이 된 부분들이 있지만 안정감은 잃지 않고있다.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감은사탑을 보면서 기운을 얻게 된다. 그만큼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석탑이라 일컬어도 충분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나라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이 탑에 담긴 조상들의 마음을 본받을 수 있어야 하겠다. <참고한 사이트> http://my.netian.com/~ps10706 http://www.yeohang4u.com http://seoul2.seoul-gchs.seou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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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반 42번 조유미 -에밀레종에 대하여- |
 (31번 오은옥)우아하면서도 부드러운 백제의 정림사지오층석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