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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09번 김진아 동백숲이 잘어울리는 백련사
(동기)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에서 내가 굳이 백련사 라는 절을 선택한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 우선 첫째는 내가 알고 있는 유적과 유물이 이 책 속에 거의 없었다. 또 두번째 이유는 백련사라는 절이 나한테는 별로 낯설지가 않았다. 2년전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도 우리집은 백련사란 절에서 제사를 지냈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백련사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려고 이 글을 선택했다. (답사기에서 소개하는 역사적 사건 유물, 유적애 대한 설명) 백련사는 다산초당과 함께 강진읍에서 4Km 떨어진 만덕산에 자리잡고 있다. 지금 백련사의 규모는 크지도 작지도 않다. 맨 앞에 만경루가 있고 들어가면 대웅보전과 병부전,칠성각, 응진당이 나란히 남향으로 앉았으며 선방과 요사채가 있다. 루는 아래가 막혀 있으므로 빙 돌아서 안으로 들어가도록 되어있다. 또 누안에 달린 현판은 동국진체를 완성한 원교 이광사의 글씨이다. 백련사는 지금 만경루에서 막바고 절이 시작되지만 19세기 중엽까지는 그 앞에 해탈문이 있었던 모양이다. 또 대웅전은 영조때 화재를 입은 후 다시 세워진 건물이며 정면3칸 측면3칸의 팔각지붕의 다포집이고 기둥이 지붕무게를 감당하기 겨운 듯 네 귀퉁이에 활주를 받쳐 놓았다. 명부전을 지나서 북서쪽으로 가면 빈터에 백련사 사적비가 서 있다. 숙종7년 에 당시 홍문관 수찬 조종저가 지은 비문이 새겨져 있으며 전남 유형문화재 제 137호로 지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백련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동백숲이라고 한다. 절을 에워싸듯 1,500여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되어 있다. 절 앞의 숲도 대단하지만 백련사 사적비 쪽의 동백숲 역시 대단하다고 한다. (역사적 사건) 신라 문성왕 1년(839)에 무염(무염)선사가 창건했가고 전해진다. 무염선사라면 선종 구산선문 가운데 충청남도 보령의 성주산문을 개창한 그 스님이다. 그후 절이 없어지고 터만 남았는데 고려 후기 무신정권 시절에 요세(요세 1163∼1245)가 중창하고 천태종의 수행결사인 백련사(백련사)의 터전으로 삼으면서 대단한 거찰이 되었다. 고려왕조 말기에 왜구들이 자주 우리나라 해안을 침범할 때 바닷가에 바싹 붙어있는 이 절도 큰 피해를 입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태종 때 조계종 자복사(자복사) 24에 속하는 등 명맥은 유지했으나 척불론이 강하던 당시였으므로 사세는 미미했을 것이다. 세종 12년(1430)에 이르러 천태종의 종장인 행호선사가 세종의 둘째 형인 효령대군의 지원을 받아 절을 복구하기 시작, 6년에 걸친 불사 끝에 비로소 옛 모습을 얼마간 되찾았다. 행호선사는 왜구에게 당했던 옛 일을 거울 삼았던지, 절을 둘러 긴 토성을 쌓아놓았다. 그 토성은 지금 둔덕처럼 뭉그러졌지만 여전히 행호토성으로 불린다. 그후 효종 때도 몇몇 건물들이 중수되었지만 영조 36년(1760)에는 큰 불이 나서 대웅전, 만경루 등 대부분의 건물이 타 버렸고 불상만을 겨우 건져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백련사는 그후에 중창된 모습이다. 조선 시대에도 백련사에서는 8명의 대사가 배출되었다. 그 가운데 여덟 번째가 바로 다산 정약용과 교류하던 혜장선사 아암으로, 그는 대둔사 쪽에서는 12대 강사로 꼽힌다. (마무리) 이번 숙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백련사에 대해 알수있었고,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절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할수 있었던거 같다. 다음에는 이렇게 조사하는거 말고 직접 몸으로 체험해 봤으면 한다. 그리고 이번 숙제를 통해 이토록 멋있고 웅장한 절을 보존하기 위해 얼마나 힘이들고 많은 힘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다. http://apollo.mokpo.ac.kr/~hanbit/bekleun.htm http://chonnam.rda.go.kr/nongjin/kangjin/go006.html http://www.kjist.ac.kr/tour/kangjin/culture/munhwa/c-13.htm http://www.kjist.ac.kr/tour/kangjin/culture/munhwa/c-12.htm http://chonnam.rda.go.kr/nongjin/kangjin/go006.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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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국화반 05번 김수미 역사 속의 내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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