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답변입니다. 휴 덥다.
다시 읽어보았으나, 글 모양이 중구난방이 된 걸 빼고 내용이 제대로 된 것인지 나도 잘 모르겠네. 내가 주문한 것을 다시 한 번 잘 읽어보게.
본론(작품 감상)에서 써야 할 내용은 미술 작품의 제작자가 당시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던 사람들이며 그들은 어떤 미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런 작품을 주문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미술 작품의 제작자는 어떤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 작품을 제작했는지를 추체험하여 보라는 것일세. 그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감상문 제출자들이 그런 노력을 한 흔적이라도 남겨주었으면 좋겠네. 감상들은 제대로 하지 않고, 경탄이나 나열하는 것은 내가 이 과제를 내준 의도가 아닐세!
그리고 결론 부분에서 작품에 대한 평가를 하라고 했으니, 그것은 감상자의 평가가 들어가면 되는 것이 아니겠나? 지금 이야기는 자네의 글에 대한 평가는 아닐세! 더운 여름 밤에 감상문들을 읽으면서 가지는 답답함을 이렇게 표현해본 것일세! 지나친 표현들은 용서하게.
2001년 8월 17일 정말 무더운 여름밤에, 이창호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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