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20132.jpg
2학년 장미반 32번 최지예-분청사기철화당초문장군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장미반 32번 최지예 조선시대의 보물 '분청사기철화당초문장군' 1. 머리말 국사 숙제가 있는 것을 알고도 한번도 해 보지 못한 숙제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미루다가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임박해서 숙제를 하게 되었다. 어느 박물관을 갈까 고민하던 중 이창호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참고할 사이트'에서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호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것 중 내 눈을 멈추게 한 분청사기가 있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해서 호림박물관으로 단숨에 달려가게 되었다. 그것의 모양은 지금까지 내가 보지 못했던 것으로 옆으로 길쭉한 모양을 가지고 있었다. 그 분청사기의 이름은 분청사기청화당초문장군이다. 2. 본론 분청사기청화당초문장군은 조선시대 전기의 것으로 보물 제1062호이고 높이 18.7cm, 입지름 5.6cm, 길이 29.5cm, 밑지름 8.8×10.6cm로 되어있으며,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가마터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몸통에 비해 작아 보이던 주둥이는 옆으로 긴 몸통의 중간에 약간 벌어진 모양으로 부착되어 있고, 굽은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바닥에 붙어 있었다. 내가 지금까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이 분청사기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옆으로 긴 몸통에서 측면의 한쪽에도 굽이 있어 옆으로도 세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청사기 편병의 일반적인 형태라 한다. 전면에 귀얄로 자연스럽게 백토 분장을 하고 그 위에 대범하고 자유분방하게 생략된 당초무늬를 철사로 그렸으며, 측면의 둥근 몸통에는 [×]자 무늬를 그렸다. 두껍게 바른 백토 분장과 그 위에 그려진 철화당초무늬의 자유분방한 모습은 조선 전기 분청사기 특유의 한 모습이라 한다. 푸른색이 감도는 담청색의 분청유약이 입혀졌는데, 광택이 은은하며, 빙렬은 거의 없고, 안굽의 형태로 처리된 몸통 한쪽 끝에 모래를 받치고 구웠다고 한다. 겉면에 그려진 말 그대로 붓가는 대로 그렸다고 느껴질 이 자유분방한 모습에서 우리 선조들의 멋이 한껏 풍겼다. 3. 결론 사진으로 보는 것과 내 눈을 통해 직접 관찰하는 것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을 때 역시 작품은 실제로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사진과는 좀 달랐다. 실제는 더 단단해 보였지만 투박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거기에서 흘러나오는 멋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굽이 옆에도 있어 옆으로도 세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자연스럽고 대범하고 거침없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나에게 더 끌렸던 것 같다. 과연 우리 선조들의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고등학생으로는 마지막 나들이가 될 이번 방학을 박물관 관람으로 마쳤다는 것이 뜻 깊고, 오랜만에 간 박물관이라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다. 또한 이번 숙제로 2학기 때 배울 조선시대에 대해서 미리 접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4. 참고자료 라이코스코리아백과사전 HTTP://100.lycos.co.kr/print.asp?no=343796&option=image 전주동진화랑 http://www.chonju.street.co.kr/cyber-hwarang/dojagi/mun.htm 호림박물관 http://www.horimmuseum.org/frame1.htm |
| 
|
 2학년 국화반 18번 원아름-백제금동대향로 |
 2학년 동백반 17번 신소영-부여정림사지5층석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