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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31번 정혜경-청자상감모단운학문침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국화반 31번 정혜경 선조들의 휴식시간-청자상감모단운학문침 (1) 머리말 처음 이 과제를 접했을 때 참고삼아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란 책을 뒤적이다가 고려시대의 청자 목침를 발견하게 되었다. 여기에 흥미를 느낀 나는 목침의 소재가 국립중앙박물관이라는걸 보고 박물관에 가면 한번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고, 16일 친구들과 박물관에서 너무나 신비롭고 아름다운 '청자상감모단운학문침' 을 보고 이 작품으로 감상문을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2) 본론 이 작품은 지금까지 알려진 청자 상감 베개중 가장 아름답고 장식이 세련된 것이라고 한다. 베개의 양 마구리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 바람이 잘 통하도록 되어있고, 베개의 면은 양쪽 마구리 모서리에서부터 안쪽으로 포물선을 그리듯 휘어들었다. 또 베개의 네 면 가운데 두 면은 넓고 두 면은 좁아서 베는 데 높고 낮은 차를 두게 하였다. 넓은 두 면에는 흑백 으로 두 겹의 원을 그리고 그 안에 학을 그려넣었으며 좁은 두 면에는 흑백 두 겹으로 마름꽃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모란꽃 무늬를 그려넣었다. 상감한 무늬 위에 빙렬과 기포가 많이 들어가 수정처럼 은빛으로 빛나는 소위 석얼음이 부분적으로 나타나 있다. 이러한 석얼음의 효과는 오로지 고려 청자 상감에서만 보이는 독보적인 것이라고 한다. (3) 결론 이 목침을 보고 있자니, 한여름에 긁읽기에 지친 선비가 이 목침을 베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상상되었다. 그 선비는 모란꽃이 만발한 들판을 학을 타고 날아가는 꿈을 꾸었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그 꿈은 모든 고려인의 꿈이 아니였을까 한다. 잔잔하고 평화로운 세상 이러한 상상을 하고 있자니 마음이 가라앉는 기분좋은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책에서 이 목침을 볼때마다 흐뭇한 웃음을 짓게될 것 같다. (4) 참고자료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p.240, 241 http://www.museum.go.kr/kor/sch/sch_key.htm http://211.252.141.2//image/duk01//duk00375.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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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국화반 30번 장주희-청자구형주자 |
 2학년 장미반 24번 이은희-청자상감퇴화초화문표형주자및승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