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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유채반 04번 김미소-서산 마애삼존불
 2002년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유채반 04번 김미소 국보 제84호 서산 마애삼존불 1. 머리말 2학년 현장학습으로 백제문화 탐방을 갔었다. 단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낸다는 것 외에도 백제 문화재를 직접보고 설명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좋았던 것 같다. 탐방을 다니면서 힘들다고 느낀적이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도 후회가 안되는게 이 마애삼존불상 때문이었다. 왜 이것이 국보급문화재가 되고 인정을 받는지 알지 못했었는데 책으로는 볼 수 없는 정말 신기한 작품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2. 본론 서산마애산존불이 만들어진 이유는 무엇이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충청남도 서산군 가야산 계곡의 암석 동면에 전체 약 3m정도 크기로 새겨진 마애삼존불은 여래입상을 중심으로 그 오른쪽에 보살입상을, 왼쪽에는 반가사유상이 배치 되어있다. 우선 가운데 부처님은 눈을 한껏 크게 뜨고 두툼한 입술로 벙글벙글 웃고 있다. 양어깨를 가린 법의 안쪽에 속옷 매듭 자락이 매우 선명하여 이 부처님 조각의 섬세함과 두드러짐을 느끼게 하고 광배는 전체적으로 보주형을 이룬다. 그리고 근엄미가 느껴지기도 한다. 좌측의 보살입상은 상반신은 아무것도 입지 않았지만 천의는 양 팔에 걸쳐 U자형으로 내려졌으며 양손으로 보주를 잡고 있다. 머리부분에 비해 몸은 왜소하나 단아한 자태와 동안인 얼굴이 조화되어 온화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우측의 상은 고개를 약간 위로 틀어 귀엽게 웃는 모습, 4등신의 팔다리 비례와 통통하게 오른 볼 등이 네다섯 살 한창 귀여운 어린아이를 떠올리게 한다. 이렇게 삼존상은 모두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은 양식상 중국 남북조의 영향을 많이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외진 산 바위벽에 부처를 모셔 놓았을까? 그것은 백제사를 이해하여야 한다. 백제가 한강유역을 차지하고 고구려와 사이가 좋았던 시절에는 육로를 통해 중국과 교역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고구려의 장수왕이 남하에 따라 남쪽으로 천도를 하게 되고 신라가 강성해져 한강유역을 빼앗기게 되어 중국으로 가는길이 바다밖에 없었다고 한다. 당진, 태안 지역은 중국의 산둥반도 와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 이곳이 교역항이 되었으니 여기서부터 수도로 가는길이 태안에서 서산을 거쳐 간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길목이었으니 안녕과 평안을 빌 수 있도록 큰 절을 세우고 부쳐를 모셨다는 것이었다. 3. 결론 이 서산마애삼존불을 박물관에서 봤을때는 절벽에 세워져 있는 상이라 해서 대단하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가서 보니까 이렇게 살아있는 문화재는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 이유는 불이 비취는 방향에 따라 웃는 모습이 달라지는 것인데 햇빛이 아닌 전등으로 보긴했지만 같이 보는 친구들도 "우와 신기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백제인의 미소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4. 참고자료 2002 백제 문화 탐방 자료집 http://daejeon.nts.go.kr/Program/Type3/Tour/view.asp?tour_id=14 http://www.culturekr.com/budda/image/l8.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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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백합반 16번 박하나-춘궁리 철조 석가여래 좌상 |
 2학년 난초반 18번 서희경-청자투각칠보문향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