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20223.jpg
2학년 백합반 23번 이고은-익산 미륵사지석탑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백합반 23번 이고은 익산 미륵사지석탑 (1) 머리말 중학교 2학년 되었던 시기에 가족들과 함께 부여를 단 한번 다녀온 기억이 있다. 예전 수학여행으로 다녀오셨다며 한번 더 찾아가 보고 싶다는 말씀과 함께 가기를 권장하셨던 아버지를 따라 다녀왔었다. 내가 탐방했던 부여는 여러 절들과 함께 낙화암도 가보았던 것도 기억에 남지만 오늘 내가 조사해 나갈 작품은 익산미륵사지 석탑이다. 분명 내가 보았던 익산미륵사지 석탑은 큰 웅장함을 자랑하는 반면에 탑 한쪽이 무너져내려 많은 손상이 가 있는 상태였다. 나는 그 점에 매우 실망을 했었다. 예전의 익산미륵사지 석탑이 지닌 우수성과 역사를 좀 더 알고 싶어, 이 석탑을 조사하게 되었다. 내가 탐방해 보았던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부여의 익산미륵사지석탑을 공부해보도록 하겠다. (2) 본론 미륵사지 석탑은 돌로 만든 석탑이다. 그러나 이 석탑은 실로 돌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느낄 정도로 기둥돌, 그리고 지붕 또한 너무도 정교했다. 백제인들이 만들어 놓은 일본의 목조 탑을 보면 얼마나 정교하고 잘 만들었는지 그 기술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정교한 백제의 목조탑을 나무가 아닌 돌로 재현해 놓은 것이 바로 미륵사지 석탑이다. 목탑의 각 부분 양식을 나무 대신 돌로 충실하게 재현하였으며, 목탑에서 석탑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적인 구조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석탑은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당시는 예술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던 백제였기 때문에 이와 같은 탑을 만들어 낸 것 같다. 또한 서민들이 이렇게 거대한 탑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력가들에 의해 만들어 진 것 같다. 아마도 백제의 부흥을 위해 지어진 석탑이 아닐까 하는 추측만 들 뿐이다. 그러나 미륵사지 석탑을 처음 보았을 때는 지금까지 보았던 석탑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느낌을 받았었다. 분명 그것은 현재 보전되어져 있는 석탑의 처참한 모습에서 나오는 커다란 충격이었을 것이다. 석탑의 한 귀퉁이의 많은 부분이 사라져 내려앉아 있었고 그나마 주위에는 허허벌판이 펼쳐져 있어 뜨거운 햇살만 심하게 내리쬐었다. 그때의 석탑을 보고 있자니 위태로운 느낌마저 들었다. 석탑이 오늘날 보여주는 모습은 과거 백제시대부터 현재까지를 거쳐오면서 자신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다. 나의 미륵사지의 석탑의 감상은 가히 놀라움이었으며 새로운 충격이었다. 그러나 많은 부분이 손상되어 있어 석탑의 아름다움은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백제인들이 일궈낸 정교한 석탑의 우수성은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다. (3) 결론 익산미륵사지 석탑은 역시 백제의 중요한 탑 중 하나임이 틀림없었다. 비록 지금까지 석탑의 웅장함을 그대로 보전되어 있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나는 이 석탑에 대해 조사하고 내가 직접 보았던, 역사 속에 묻어있는 하나의 석탑의 역사를 알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분명 예전에 생각 없이 구경만 했었던 백제시대의 미술작품이 아니라 실제 내가 보고 느끼며, 그리고 그에 대해 조사했다는 점은 새로운 느낌의 배움이 이었다. 지금은 비록 과거의 모습을 이어가지 못하고 말 그대로 사지가 되어있었다. 그렇지만 아마 오늘의 뜻깊은 조사를 통해 내 마음속에는 과거의 백제인들의 정교한 솜씨를 자랑하는 큰 규모의 익산미륵사지석탑으로 기억될 것이다. (4) 참고자료 http://histopia.new21.org/bj/paekche/julla/j07.htm http://talman.pe.kr/pagoda/tabmiruk.htm 두산 세계대백과 엔싸이버 (그림참조) |
| 
|
 2학년 국화반 03번 김고운-멋스러운 작품,아미타삼존도 |
 2학년 장미반 09번 박정은-석굴암의 신비로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