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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장미반 02번 고현선-백제금동대향로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장미반 02번 고현선 백제금동대향로의 아름다움 1) 머리말 처음에 국사 수행평가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번엔 또 어떤 과제일까'하는 기대감과 동시에 '또 과제?'라는 두려움(?)으로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았다. 과제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었다. 과제를 보는 순간 내머리속에 스쳐가는 것이 있었으니 1학년 때 배운 백제 금동 대향로였다. 작년에 직접 사진은 못봤지만 국사(상) 책의 앞부분에 있는 그림을 통해 각 부분이 의미하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이 기회를 통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 보려 한다. 처음 보고서를 올릴때에 내가 아는 작품을 감상하면 되는 줄 알고 인터넷으로만 찾아보았는데 직접 봐야한다는 친구의 말에 엄마와 함께 종로에 있는 불교 전시관에 갔다오니 좀더 확실히 알게 된거 같다. 2) 본론 높이 64㎝, 무게 11.8㎏이나 되는 대형 향로로, 크게 몸체와 뚜껑으로 구분되며 위에 부착한 봉황과 받침대를 포함하면 4부분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1학년 때 배운것을 참고로 하면 뚜껑에는 23개의 산들이 4∼5겹으로 첩첩산중을 이루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도교의 신선사상이 엿보이고.뚜껑 꼭대기에는 별도로 부착된 봉황은 날개를 펴고, 약간 치켜 올라간 꼬리의 부드러움이 백제만이 가진 특징이 느껴진다. 몸체는 활짝 피어난 연꽃을 연상시키는데.뚜껑과는 다르게 불교의 세계관을 나타내고 있다. 받침대는 몸체의 연꽃 밑부분을 입으로 문 채 하늘로 치솟 듯 고개를 쳐들어 떠받고 있는 한 마리의 용으로 되어 있다. 이 작품이 중국의 박산향로의 형식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는 하지만 백제의 전통을 이루게 됨으로써 중국을 뛰어넘는 탁월한 예술적 감각과 독창성을 발휘한 작품으로 발전시킨 것이라고 생각된다. 만들어진 작품을 보면 그 당시의 시대상황이 어떠했는지,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의 신분은 무엇이었는지, 이 작품에 담겨진 사상이나 생활상은 어떤 것이었는지 등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화려하고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볼때 서민보다는 지배층인 귀족이나 왕족이 이 향로를 주문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또한 금으로 도금 되었다고 하니 서민으로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특히 왕실을 비롯한 최고귀족들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그들의 정신세계나 생활상을 밝혀줄 수 있는 자료로서 이 향로가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작품의 주문자가 귀족이니 만큼 그 작품이 화려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3) 결론 내가 이 작품을 감상하며 정교하고 화려한 면에서 놀람은 물론이고 불교와 도교의 혼합된 종교로 다시 한번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작품 하나만 보아도 미술문화는 물론이고 종교와 사상, 제조기술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니 그 어떤 작품보다도 귀중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백제 사람들의 미에 대한 의식을 느끼고 오래전 지금과는 다른 그 시대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상이라던가 미에 대한 생각과 한국의 고유의 미에 대해 이 작품을 통해 알수 있었던 반면 이 작품은 백제시대의 다른 작품과 조금은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4) 출처 http://www.ocp.go.kr:9000/t_kwd_search/cgi/new_frame.cgi http://www.buddha.co.kr/sub4.html 국어 대사전 308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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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모란반 28번 정동그라미-인왕제색도 |
 [알림] 2002년도 미술 작품 감상문 제출 게시판 신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