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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수련반 23번 이윤미-백자철화포도문호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수련반 23번 이윤미 백자철화포도문호 <머리말> 방학을 일주일 남겨놓고 갑자기 국사숙제가 떠올랐다.그래서 친구들과 연락해 국립중앙박물관을 가기로 했다. 박물관을 가는것은 그리 즐겁지가 않았지만 그곳에 있는 여러 유물들이 궁금해져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학숙제를 하러온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나는 야외부터 찬찬히 유물을 보고나서 지상1층에 있는 조선백자실을 관람했다. 그곳에서 포도그림이 우아하게 그려진 백자철화포도문호가 나를 붙잡았다.평소에 포도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그앞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 때문에 백자철화포도문호에 대해 조금더 알아 보고자 했다. <본문> 전면에 푸른색이 감도는 이 백자는 음식기,저장운반, 항아리로 쓰였다고 한다. 이렇게 우아하고 섬세한 백자를 항아리로 썼던것을 보면 아마 그 시대는 조금은 귀족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살았던 것일까. 나는 이 항아리를 처음봤을때 알고 있는 포도의 색감인 검보라색과는 달리 검은색의 안료를 사용하였고 포도덩굴의 잎과 줄기의 생생한 붓놀림으로 봐서 일반서민들이 그린 것은 아닌것 같다.아마 그 시대의 전문화가들이 그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전문화가도 실수를 보인것일까? 포도와 잎부분이 조금 번진 것을 발견하였다. 그곳 안내자의 말에 의하면 그림을 그릴 때 안료가 너무 많이 묻어서 포도와 잎이 엉켜버렸지만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이 능숙한 필력으로 지금의 우아한 그림을 완성했다고 했다. 나는 또 이 항아리를 자세히 보다가 조그맣게 그려진 원숭이를 보고 피식 웃음이 나왔다.해학과 풍자성이 강한 이 항아리를 그린 화가의 노력이 엿보이는 것 같다. 결론적으로 봐서 이 항아리의 제작자는 해학과 풍자성이 강한 귀족적인 화가가 아니었을까 짐작한다. <결론> 나는 오늘 박물관을 가기 전까지 이렇게 예쁘고 우아한 항아리는 보지 못했다. 그리고 그 안내판에 항아리라고 쓰여있지 않았다면 나는 물론 어느 누구도 이것을 보고 항아리라고 짐작했을까. 이 항아리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미술작품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귀중한 것 같다. 내 목숨만큼 귀중하고 값진 우리의 문화재를 앞으로도 소중히 보존해 나가길 바라고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조금만 시간을 내어 우리 미술품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작은 욕심이 생기는 날이었다. <참고자료> 국립중앙박물관- http://www.museum.go.kr/ 네이버 검색- http://210.217.244.12/skisshot6/josun-4.htm http://www.museum.go.kr/kor/cyb/cyb_f1_03.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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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장미반 30번 정해진-도제기마인물상에 대하여 |
 2학년 국화반 36번 홍지은-금동대향로에 대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