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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신작 (한메)
신작 申綽 1760~1828 (영조 36~순조 28) 조선 후기 학자. 자는 재중(在中), 호는 석천(石泉). 본관은 평산(平山). 양명학자 정제두(鄭齊斗)의 외증손이다. 일찍이 과거에 응시, 급제하였으나 벼슬을 단념하고 일생을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가학(家學)으로 양명학을 전수하고 실학에 힘썼는데, 특히 고경학(古經學)에 몰두하여 고증학적 방법으로 경서를 주해하여 일가를 이루었다. 그리하여 정약용(丁若鏞)·김매순(金邁淳)·홍석주(洪奭周) 등과 함께 당시의 대표적 경학자로 손꼽혔다. 《시차고(詩次故)》 《역차고(易次故)》 《상차고(尙次故)》 3부작은 경학연구 성과를 대표한 것으로서, 특히 《시차고》는 시경연구의 전문성을 발휘한 역저이다. 그 밖의 저서로 《석천유고(石泉遺稿)》 《춘추좌씨전례(春秋左氏傳例)》 《노자지략(老子旨略)》 등이 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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