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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심청가 (한메)
심청가 沈淸歌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하나. 작자와 연대가 알려지지 않은 고대소설 《심청전》을 판소리로 꾸민 것이다. 사설의 문학성과 소리의 음악성이 뛰어나고, 한 마당을 다 부르는 데 네 시간 가량 걸린다. 조선시대 중기부터 불렸을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전해지는 심청가바디는 정응민(鄭應珉)·김채만(金采萬)·김연수(金演洙)바디가 있고 박동진(朴東鎭)도 완창(完唱)한 적이 있다. 그 밖의 바디들은 전승이 끊어졌거나 끊어져가고 있다. 바디의 짜임새는 조금씩 다르나 ① 서창 ② 심청 탄생 ③ 심청어미 출상 ④ 동냥 다니기 ⑤ 장승상댁 ⑥ 공양미 삼백석 ⑦ 범피중류(泛彼中流) ⑧ 인당수 ⑨ 용궁 ⑩ 심황후 탄식 11 뺑덕어미 12 황성길 13 부녀 상봉 14 뒤풀이의 순서로 짜여진다. <서한범>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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