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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현 (한메)
현 縣 지방행정단위의 하나. 중국에서는 지방구획 중 아주 오래 된 것의 하나로 춘추시대에는 군(郡)보다 큰 것이었으나 전국시대 이후에는 군의 아래였으며, 진(秦)나라 때부터는 주부군현(州府郡縣)이라 하여 상하의 관계가 뚜렷해져 현은 언제나 지방행정구역의 최하단위가 되었다. 여러 등급이 있어 한(漢)나라에서는 1만 호를 기준으로 그 이상되는 현에는 영(令), 그 이하에는 장(長)을 현의 책임자로 두었다. 당(唐)나라·송(宋)나라에서는 7등급으로 나누어 모두 영을 두었고, 원(元)나라는 상·중·하로 나누어 모두 다루가치〔達魯花赤〕를 두었다. 명(明)나라도 3등급으로 구분, 지현(知縣)을 두었고 청(淸)나라는 구분 없이 모든 현에 지현을두었다. 한국에서는 백제 사비시대 방군성(方郡城)의 지방통치조직 가운데 성을 현으로도 표기한 외에 신라에서는 6세기초 주현제(州縣制)를 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현의 명칭이 독자적으로 쓰이고 군현제도가 확실하게 실시된 것은 8세기 중엽 통일신라 경덕왕 때이다. 고려시대 현은 모두 335곳으로, 중앙에서 현령을 파견한 곳이 30개 소, 중앙에서 현령을 파견하지 않은 속현(屬縣)이 305개 소였다. 조선시대에는 속현이 모두 소멸되어 대현에는 현령, 소현에는 현감을 두었으며 그 수는 모두 175개 소였다. 현 제도는 1895년(고종 32) 관제개혁 때 폐지되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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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삼성 (민족) |
 [행정] 현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