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삼강행실도 (한메)
삼강행실도 三綱行實圖
1434년(세종 16) 직제학(直提學) 설순 등이 왕명에 의하여 한국과 중국의 서적에서 군신·부자·부부의 삼강에 모범이 될 만한 충신·효자·열녀의 행실을 모아 만든 책.
권부(權溥)의 《효행록(孝行錄)》에 한국의 옛 사실들을 첨가하여 국민 교화 서적(國民敎化書籍)으로 삼고자 하였다. 내용은 삼강행실효자도(三綱行實孝子圖)·삼강행실충신도(三綱行實忠臣圖)·삼강행실열녀도(三綱行實烈女圖)의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효자도에는 <순임금의 큰 효성(虞舜大孝)>을 비롯하여 역대 효자 110명을, 충신도에는 <용봉이 간하다 죽다(龍逢諫死)> 외에 112명의 충신을, 열녀도에는 <아황·여영이 상강에서 죽다(皇英死湘)> 외에 94명의 열녀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 사람으로는 효자 4명, 충신 6명, 열녀 6명을 싣고 있다.
편마다 그림을 넣어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였는데, 밑그림에는 안견(安堅)·최경·안귀생(安貴生) 등이 참여하였다. 구도는 산·언덕·집·구름 등을 지그재그로 구획하고 가운데 공간에 이야기의 내용을 아래에서 위로 1∼3장면을 차례대로 배치하였다. 인물은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표현하였고 옷주름을 자세히 나타냈다. 본문 끝에는 원문을 시구(詩句)로 요약, 정리하였다. 3권 1책. 인본(印本).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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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효행록 (두산) 
[조선] 삼강행실도 (두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