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사전1 한국사사전2 한국사사전3 한국사사전4 한국문화사 세계사사전1 세계사사전2
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01-09-21 (금) 19:55
분 류 사전1
ㆍ조회: 760      
[조선] 점촌 (한메)
점촌 店村

각종 장인(匠人)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며 생산 활동을 하던 마을.

점촌은 대량 생산과 소비가 요구되는 물종(物種)으로 주로 토기·유기·철기·옹기를 생산하는 마을이나 광산촌인 경우가 많았다. 점촌은 장인들이 한 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원료의 공급과 제품의 소비 등이 원활한 지역에 형성되는데, 실제로는 그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못한 경우가 많아 기존의 점촌이 오랫동안 유지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점촌이 형성되었다. 장인의 직역(職域)은 조선 전기까지만 하여도 세습되는 것이 원칙이었고, 후기에 이르러 그러한 제한이 완화되었으나 점촌의 혈연성은 여전히 강하였다.

장인들은 국가에 의하여 특별하고 강한 지배를 받았는데 장인이 소속된 각 관청을 비롯하여 거주지역의 행정 관청은 호적 외에도 장인만의 장적(帳籍)을 따로 작성하여 수세·사역 등에 이용하였다. 아동·노인을 제외한 장년의 장인은 제조한 물건을 관청에 바치거나 또는 직접 관청에 가서 사역하는 일이 많았는데 공용으로 사역할 때는 각종 연호잡역(煙戶雜役)을 면제받는 예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점촌이 각종 잡역을 면제받는 제역촌(除役村)으로서 합법적인 사역과 면역만 있었던 것은 아니며 수령의 개인적 탐욕이나 지방 관청 각청의 계방촌(契房村) 또는 관안부(官案付)가 되어 수탈을 당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서원·향교의 계방촌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점촌은 제역촌이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과 군역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또, 점촌이 큰 경우에는 장인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산물을 행상 판매하는 소상인 및 임금 노동자들도 많이 거주하였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윗글 [촌락] 대한민국의 촌락 (두산)
아래글 [조선] 점촌 (두산)
 
    N     분류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120 사전1 [조선] 결부법 (두산) 이창호 2001-10-05 1434
119 사전1 [조선] 양전 (한메) 이창호 2001-09-24 269
118 사전1 [조선] 양전 (두산) 이창호 2001-09-24 191
117 사전1 [조선] 동족촌 (한메) 이창호 2001-09-24 1593
116 사전1 [조선] 동족마을 (두산) 이창호 2001-09-24 782
115 사전1 [조선] 종법 (한메) 이창호 2001-09-24 1097
114 사전1 [조선] 종법 (두산) 이창호 2002-06-23 1228
113 사전1 [촌락] 대한민국의 촌락 (두산) 이창호 2002-05-05 2374
112 사전1 [조선] 점촌 (한메) 이창호 2001-09-21 760
111 사전1 [조선] 점촌 (두산) 이창호 2001-09-21 852
1,,,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300

이창호의 역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