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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만중 (한메)
김만중 金萬重 1637~1692(인조 15~숙종 18) 조선 시대 문신ㆍ문학가. 자는 중숙(重叔), 호는 서포(西浦). 본관은 광산(光山). 1665년(현종 6) 정시(庭試)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뒤 정언(正言)ㆍ수찬(修撰)을 역임하였고 71년 암행어사(暗行御史)가 되어 경기ㆍ삼남(三南)의 민정을 살폈으며 1675년(숙종 1) 관작이 삭탈되기까지 헌납(獻納)ㆍ부수찬(副修撰)ㆍ교리(校理) 등을 역임하였다. 1679년(숙종 5) 다시 등용되어 예조참의ㆍ공조판서ㆍ대제학ㆍ대사헌 등을 지냈으나, 장숙의(張淑儀) 일가를 둘러싼 언사(言事)의 사건에 연루되어 선천(宣川)으로 유배되었다. 1688년(숙종 14) 풀려났으나 다시 탄핵받아 남해(南海)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구운몽(九雲夢)》을 쓴 뒤 병사하였다. 시문에도 뛰어났고, 유복자로 태어나 효성이 지극해 어머니 윤씨를 위로하기 위하여 국문소설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 알려진 작품은 《구운몽》과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뿐이다. 《구운몽》은 전문을 한글로 집필한 소설문학의 선구로 꼽힌다. 특히 그 구성에 있어 선계(仙界)와 현실계(現實界)의 이중구성을 택하였고, 불교적인 인생관을 형상화 하였다. 그 외의 작품으로 《서포집(西浦集)》ㆍ《서포만필(西浦漫筆)》ㆍ《고시선(古詩選)》이 있다. 시호는 문효(文孝). <이미영>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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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사씨남정기 (민족) |
 [조선] 김만중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