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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북학의 (한메)
북학의 北學議 조선 말기 박제가(朴齊家)가 청(淸)나라의 풍속과 제도를 돌아보고 자기의 의견을 첨가하여 쓴 기행문. 1778년(정조 2)에 펴냈다. 내편·외편의 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편에서는 차(車)·선(船)·단(簞)·계체·도로(道路)·교량(橋樑)·시정(市井)·상고(商賈)·전(錢)·여복(女服)·약(藥)·당보(塘報)·고동서화(古董書畵)·궁실(宮室)·목축(牧畜)·시가(市價)·금철(金鐵)·재목(材木)·장희·어역(語譯)·성벽(城壁) 등 39항목으로 되어 있는데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구와 시설에 대한 개혁론을 제시·설명하여 그 당시의 문화와 경제생활 전반에 대해 개선하려고 하였다. 외편에서는 전(田)·분(糞)·상(桑)·농잠총론(農蠶總論)·과거론(科擧論)·녹제(祿制)·재부론(財賦論)·통강남절강상박의(通江南浙江商舶議)·장론(葬論)·기천영명본어역농(祈天永命本於力農)·관론(官論)·병론(兵論)·북학변(北學辨) 등 17개 항목의 논설을 수록하여 농업기술의 개량, 국내 상업, 외국 무역의 이점을 설명하였다. 박제가는 북학의를 통하여 당시 실학자들의 금사론(禁奢論)을 배격하고 용사론(容奢論)을 주장하였는데, 국민의 수요억제나 절약·검소만이 최선이 아니라 생산의 확충에 따른 충분한 공급과 유통질서가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선진적인 경제관을 역설하였다. 이를 위하여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내세워 국리민복을 위해서는 선진적인 청나라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야 한다는 북학론을 주장하였다. 1962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 널리 보급되었다. 2권 1책. 사본.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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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실학의 사회사상 (민족) |
 [조선] 북학의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