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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안병찬 (한메)
안병찬 1854~1921 독립운동가·변호사. 홍주(洪州) 출신. 안병찬(安炳瓚)이라고도 한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의병을 일으켰다가 투옥, 9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변호사가 되어 1909년 안중근(安重根)의 공판에 무료로 변호를 담당했고 3·1운동 후 중국으로 망명, 안둥현[安東縣]에서 대한청년단을 조직하고 총재가 되었으나 체포되어 평양으로 이송되었다. 1920년 상하이[上海]로 가서 대한민국임시정부 법무차장에 임명되었다. 다음해 공산주의로 전향해 이르쿠츠크에서 개최된 고려공산당 제1차대회에 참석, 중앙위원에 선출되고 상하이로 돌아와 국내연락기관으로 고려공산당 상하이지부를 결성했다. 모스크바에서 레닌정부로부터 독립운동자금을 원조받고 돌아오다가 반대파 공산당원에게 암살되었다. 1977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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