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민진원 (한메)
민진원 閔鎭遠 1664~1736 (현종 5~영조 12)
조선 영조 때의 노론(老論)의 거두. 자는 성유(聖猷), 호는 단암(丹巖). 본관은 여흥(驪興). 유중(維重)의 아들, 숙종비 인현왕후(仁顯王后)의 동생.
1697년 (숙종 23)에 중시(重試)에 급제,1721년 (경종 1)에 부제조(副提調)로서 당화(黨禍)를 만나 성주(星州)에 귀양, 1725년(영조 원년)에 우의정이 되어 소론 관련자를 삭훈(削勳)하다가 정삼석(鄭三錫)이 임금께 고하여 원주로 귀양갔다.
1728년 (영조 4) 귀양에서 풀려 소론(少論) 이광좌(李光佐)와 논쟁을 벌였고, 탕평책(蕩平策)을 반대했다. 벼슬은 좌의정·영중추부사(領中樞府事)에 이르렀고, 특히 문장과 글씨에 뛰어났다.
저서로는 청나라기행기인 《연행록(燕行錄)》과 《단암주의(丹巖奏議,10권)》 등이 있고, 글씨에는 《송담서원비(松潭書院碑)》 《검열오희도비(檢閱吳希道碑)》 등이 있다. 시호는 문충(文忠).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조선] 민진원의 졸기 (영조실록) 
[조선] 민진원 (두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