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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최항 (한메)
최항 崔沆 ?~1257(?~고종 44) 고려 고종 때 권신. 지리산 송광사(松廣寺)에서 스님이 되고, 쌍봉사(雙峰寺) 주지를 지내다 환속하여 항으로 개명하였다. 임익(任翊)ㆍ권위(權위)를 사사하였고, 추밀원지주사가 된 뒤, 아버지 최우(崔瑀)가 죽자 정권을 이어받아 병부상서ㆍ동북면병마사ㆍ교정별감 등을 지냈다. 대장경 판각, 대묘(大廟) 창건, 강도(江都) 축성 및 각 주현의 공세(貢稅)ㆍ이원(吏員)을 감하여 인망을 얻기도 하였으나 참언(讒言)을 맹신, 김경손(金慶孫)ㆍ김효정(金孝精)ㆍ이균 등 여러 사람을 유배시키거나 죽이기도 하였다. 몽고 사신의 입도시(入島時) 왕의 친영(親迎)과 강화로부터의 환도에 반대하는 등 몽고에 대한 강경 정책으로 몽고의 침입을 받기도 하였다. 진평공에 추증되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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