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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문화재청)
풍납토성 풍납토성은 사적 제11호로, 몽촌토성과 함께 한강 변에 남아 있는 백제 초기 유적입니다. 원래는 둘레가 4km에 달하고 큰 규모로 쌓은 토성이었는데, 1925년에 있었던 한강의 큰 홍수로 일부가 파괴되었고, 현재는 약 2.7km 남아 있습니다. 1997년 이후 동쪽 성벽을 발굴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성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사람들이 살았음을 보여주는 유물이 출토되어 백제보다 앞서는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풍납동식 토기가 있습니다. 풍납토성 안에는 지금은 집들이 들어서 있지만, 집아래 땅속에는 백제 때 사람들이 살았던 자취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1997년에 아파트를 짓기 위해 땅을 파면서 백제 때 집터들이 많이 나왔고, 그 안에서 백제토기들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풍납토성은 한강가의 평지에 만들어진 순수한 토성입니다. 성벽 속은 돌이 거의 섞이지 않은 고운 모래와 진흙으로 쌓아 올렸고 지금은 표면에 잡초와 잔디가 덮여 있습니다. 성벽의 길이는 동벽이 1,500m, 남벽이 200m, 북벽이 300m 이내인데 서벽은 홍수가 나서 없어졌습니다. 성벽의 높이는 10m, 폭은 40m입니다. 백제 초기의 토성 풍납토성은 한강유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토성입니다. 몽촌토성과는 불과 700m 떨어져 있고, 석촌동 백제고분과도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은 모두 백제 하남 위례성과 관련된 곳이며 어느 것이 백제의 왕궁성인지는 아직 뚜렷이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유물이 출토되었을까요? 출토된 유물로는 동진(東晋)에서 제작된 초두 1점과 각종 토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출전 : http://www.ocp.go.kr/l_guide/school/65.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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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풍납리 토성 (두산) |
 신비의 왕국 가야를 찾아 (김세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