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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익훈 (한메)
김익훈 金益勳 1619~1689 (광해군 11~숙종 15) 조선시대 문신. 자는 무숙(懋叔), 호는 광남(光南). 본관은 광산(光山).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를 거쳐 현종 때 사복시첨정(司樸寺僉正)·수원부사(水原府使)를 지냈으며 1678년(숙종 4) 광주부윤(廣州府尹)이 되었다. 1680년 복창군(福昌君)·복평군(福平君)이 허견(許堅)과 통하여 역모를 기도한다고 고하여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을 일으켰다. 1682년 김석주(金錫胄)와 같이 남인의 허새(許璽)·허영(許瑛)·유명견(柳命堅) 등에게 권유하여 반역을 하도록 흉모를 꾸며 남인의 뿌리를 뽑으려 했는데 이같은 흉계 때문에 오히려 같은 서인(西人) 소장파(少壯派)의 반감을 사게 됨으로써 서인이 노론과 소론으로 분열하는 원인이 되었다. 1689년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강계(江界)에 유배되었으며 가혹한 고문으로 옥중에서 사망하였다. 시호는 충헌(忠獻).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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