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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임신서기석 (두산)
임신서기명석 壬申誓記銘石 유교 경전을 습득하고 실행할 것을 맹서한 것을 새긴 신라 때의 비석. 지정번호 : 보물 제1411호 지정연도 : 2004년 6월 26일 소장 : 국립경주박물관 소재지 : 경북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시대 : 삼국시대 크기 : 1점 종류 : 비석 신라의 두 젊은 화랑의 맹서를 새긴 비석이다. 이들은 임신년 6월 16일, 나라에 충성하고 학문 연마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로 맹서하고 그 서약문을 돌에다 기록하였다. 돌은 가로 12.6㎝, 세로 32.4㎝ 정도의 점판암(粘板巖)으로, 위보다 아래가 좁은 형태이다. 이 서약문은, 나라가 편안하지 않고 세상이 어지러우면 충도(忠道)를 지킬 것이며 시경(詩經)ㆍ상서(尙書)ㆍ예기(禮記)ㆍ춘추전(春秋傳)을 열심히 공부하기로 했다. 만일 이 서약을 어기면 하늘에 크게 죄를 짓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당시 신라 젊은이들의 가치관과 화랑의 세속5계 중 '교우이신(交友以信)'을 연상하게 한다. 명문의 임신년(壬申年)은 552년(진흥왕 13) 또는 612년(진평왕 34) 중 어느 한 해일 것으로 판단된다. 신라 시대 금석문(金石文)이 대체로 그렇듯이 한자를 사용하되 뜻을 알기 쉽게 풀어서 기록했다. 2004년 6월 26일 보물 제1411호로 지정되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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