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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10-08-31 (화) 16:41
분 류 사전2
ㆍ조회: 482      
[고려] 2군6위=이군육위 (두산)
2군 6위

2군 二軍

고려 전기 국왕의 친위 부대였던 응양군(鷹揚軍)과 용호군(龍虎軍)을 합쳐 부르는 말.

태조대 이래의 친위군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지만, 제도로서 정비된 것은 현종 때였다. 즉 1010년(현종 1) 거란의 침입 당시 나주(羅州)로 피난하면서 현종은 수행하는 금군(禁軍)의 부족으로 시종 신변의 불안을 느꼈고, 더욱이 14년(현종 5) 김훈(金訓)ㆍ최질(崔質) 등의 정변으로 친위 부대 강화의 필요성을 절박하게 느꼈다. 이에 기존의 6위와는 별도의 상위 부대로서 종래의 친위군을 재조직하여 2군을 설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2군은 초기에는 일종의 직업 군인이었던 군반 씨족(軍班氏族)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이후 양반층의 자제들이 많이 입속하였다. 그 임무는 주로 국왕의 시위 기능 등 왕실 유지를 위한 군사력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였다.

2군은 응양군 1령(領), 용호군 2령으로 1령당 1,000명씩 모두 3,000명으로 구성되었다. 친위 부대로서 2개의 부대 조직을 별도로 유지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이 가운데 응양군의 지휘관인 상장군(上將軍)은 반주(班主)로서 2군 육위의 상장군과 대장군으로서 구성되는 무반(武班)들의 최고 회의 기구인 중방(重房)의 대표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응양군은 2군 6위의 중앙군 중 최고의 지위를 차지하는 친위 부대였음을 알 수 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6


6위 六衛

고려 전기 중앙군 조직인 좌우위(左右衛)ㆍ신호위(神虎衛)ㆍ흥위위(興威衛)ㆍ금오위(金吾衛)ㆍ천우위(千牛衛)ㆍ감문위(監門衛)를 합쳐 부르는 말.

이군(二軍)과 함께 팔위(八衛)로 불리면서 중앙군의 핵심을 이루었다. 998년(목종 1) 개정된 전시과(田柴科)의 지급 대상자 속에 이미 6위ㆍ제위(諸衛) 등의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그 시기는 대략 995년(성종 14)경으로 추측된다.

고려 초기 병권(兵權)이 지방의 호족(豪族)들에게 분산되어 있는 상황 아래서 고려 정부는 병권을 중앙으로 집중시키는 조치를 취하였는데, 6위는 이들 호족들의 사병을 해체하여 국가의 공병(公兵) 조직으로 재편성한 것이다.

성종은 중국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으며, 6위 조직 역시 당(唐)나라의 부병제를 모델로 삼았다. 이에 농민층을 주요한 선군(選軍) 대상으로 삼았고, 교대로 중앙에 번상(番上)하게 하였다.

6위 가운데 주력을 이루는 것은 좌우위ㆍ신호위ㆍ흥위위 3위로서 이들은 6위의 전체 병력 42령(1령=1천 명) 가운데 32령을 차지하였다. 이들 부대에는 보병과 기병의 병종(兵種) 구분으로 추측되는 보승(保勝)과 정용(精勇)이 소속되어 있었는데, 이것은 주현군(州縣軍)의 보승 정용으로부터 번상되는 순수한 의미의 번상군이었다. 이들은 중앙군의 주력 부대로서 상경시위(上京侍衛)ㆍ출정(出征)과 방수(防戍)ㆍ역역(力役) 등 일반 군사력으로서의 임무를 띠었다.

나머지 3위는 특수 부대로서 기능의 분화에 따라 첨가되었다. 금오위는 도성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부대였는데, 정용 6령과 역령(役領) 1령이 속해 있었다. 이 중 정용 6령은 번상군으로 보이지만, 역령은 죄수들의 복역을 감독하는 특수 부대였다. 뒤에 비순위(備巡衛)로 개칭되었다. 천우위는 왕을 시종하는 의장대(儀仗隊)였는데, 상령(常領) 1령과 해령(海領) 1령이 속해 있었으며, 각각 육상과 해상에서의 의장대 임무를 맡았다.

감문위는 도성의 각 문에 배치되어 출입을 감시하던 부대로 1령으로 구성하였는데, 부모의 봉양이나 질병ㆍ노쇠 등의 특별한 사정에 의해 입속된 군인층도 있었다. 역령ㆍ상령ㆍ해령ㆍ감문령 등의 특수 부대들은 그 기능상 항상 도성에 머물러 있어야 했으며, 따라서 번상군이 아닌 상비군으로서 존재하였다. 이들은 일종의 직업 군인으로서 역령ㆍ해령ㆍ감문군 등은 전시과 토지를 지급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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