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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이자연 (브리)
이자연 李子淵 1003(목종 6)~1061(문종 15) 고려 초기의 문신. 본관은 경원(慶源：仁州). 자는 약충(若沖). 할아버지는 소성백(邵城伯) 허겸(許謙)이며, 아버지는 상서우복야 한(翰)이다. 1024년(현종 15) 장원급제하여, 1031년(덕종 즉위) 우보궐이 된 뒤 이부낭중ㆍ어사잡단ㆍ우승선을 지냈다. 정종 연간에 중추원부사가 되고, 문종 때는 내사시랑평장사를 지냈다. 1052년(문종 6) 딸 셋을 문종에게 시집보내 수태위(守太尉)에 올랐고, 그의 처 낙랑군군(樂浪郡君) 김씨는 대부인이 되었다. 다시 문하시랑평장사 수태부가 되고, 처는 계림국(鷄林國) 대부인에 봉해졌다. 그뒤 문하시중 판상서이부사가 되었는데, 자연 재해가 발생하자 형벌이나 행정을 바로잡지 않아서 그렇다며 이부와 형부에 우수한 관리들을 등용할 것을 제의하여 실행케 했다. 또한 흥왕사(興王寺)를 창건하기 위해 덕수현(德水縣)을 양천(楊川)으로 이전하고 2년간 주민들에게 부역을 면제토록 했다. 뒤에 추성좌세보사공신(推誠佐世保社功臣) 칭호를 받고 개부의동삼사 수태사 겸 중서령 감수국사의 관직, 상주국 훈위, 경원군 개국공의 작위 및 식읍 3,000호를 받았다. 문종비가 된 딸 중 인예태후(仁睿太后)는 나중에 순종ㆍ선종ㆍ숙종을 낳아 경원이씨 가문이 권문세족으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문종 묘정에 배향되었고, 시호는 장화(章和)이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CD GX], 한국브리태니커,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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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묘청 (한메) |
 [고려] 묘청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