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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3성6부=삼성육부 (브리)
삼성육부 三省六部 고려 시대의 중앙 정치 기구. 중서성(中書省：처음에는 內史省)ㆍ문하성(門下省)ㆍ상서성(尙書省)의 3성과, 상서성 예하의 이(吏)ㆍ병(兵)ㆍ호(戶)ㆍ형(刑)ㆍ예(禮)ㆍ공(工)의 상서 6부를 말한다. 3성은 본래 당(唐)나라에서 발달된 제도로서 중서성은 조칙을 작성하고, 문하성은 심의하며, 상서성은 이를 집행하는 기관이다. 고려의 경우는 당제(唐制)를 모범으로 했지만 당과는 달리 중서령과 상서령은 명예직이었고 실권은 문하시중(門下侍中)이 장악하고 있었다. 그리고 중서성과 문하성을 합쳐 중서문하성 이라 불렀으며 이 중서문하성이 최고 권력 기구의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중서문하성의 2품 이상 고관은 재신(宰臣)ㆍ성재(省宰)라 하여 백관을 통솔하고 정책을 의논ㆍ결정함과 아울러 상서 6부의 판사(判事)도 겸해 행정 기구를 관할했다. 그리고 3품 이하는 낭사(郞舍)ㆍ성랑(省郞)이라 하여 간쟁(諫諍)ㆍ봉박(封駁)ㆍ서경(署經) 등의 임무를 맡고 있었다. 상서성은 이에 반해 국가 행사를 주관하거나, 일반 사무를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그리고 중서문하성의 재신이 상서 6부의 판사를 겸임함에 따라 6부가 관직 체계상으로는 3성의 하급 단위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는 독립성을 가지고 직접 국왕과 연결되는 등 행정 제도 가운데 중심적인 기능을 담당했다. → 삼성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CD GX], 한국브리태니커,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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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신임사화 (민족) |
 [고려] 고려귀족제사회설 (브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