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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국자감시 (브리
국자감시 國子監試 고려 시대 국자감에서 진사(進士)를 뽑던 시험. 최종 고시인 예부시(禮部試)의 예비 고시에서 비롯되었다. 감시(監試)ㆍ남성시(南省試)ㆍ진사과(進士科)ㆍ사마시(司馬試)ㆍ성균시(成均試)ㆍ거자시(擧子試) 등으로 불리기도 했고, 출제 내용에 따라 백자과(百字科)ㆍ사부시(詞賦試)ㆍ시부시(詩賦試) 등으로도 불렸다. 1031년(덕종 즉위년) 처음 시행했으며, 그 기원은 현종 때 실시한 계수관시(界首官試)에서 찾을 수 있다. 제술업(製述業)과 명경업(明經業)으로 나누어 예부시 선발 인원의 3배 가량을 뽑았다. 응시할 수 있는 자는 양인 이상으로 계수관시에서 선발된 향공(鄕貢)과 사학의 12생도, 일반 국학생(國學生), 그리고 입사직인 서리(胥吏) 등이었다. 합격하면 예부시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진사가 되어 군역(軍役)과 신역(身役)을 면제받았으며, 사적(士籍)에 등록되기도 했다. 이러한 특권 때문에 고려말에 이르면 '분홍방'(粉紅之榜)이라 불릴 정도로 문벌 자제의 독점물이 되어 여러 차례 폐지하자는 주장이 나왔으나 실행되지 않다가, 조선 건국 후 폐지되고 생원시(生員試)만 남았다. 그뒤 문종 이후에 진사시라는 이름으로 다시 설치되어, 생원시와 함께 소과(小科)라 하였다. <고려사> 선거지에 나오는 국자감시를 달리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즉 예부시의 예비 시험은 감시(監試)이며, 국자감시는 단지 국자감에 입학하는 자격 시험으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CD GX], 한국브리태니커,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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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정미환국 (한메) |
 [고려] 무신정변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