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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목 (브리)
목 牧 고려ㆍ조선 시대의 지방 행정 단위. 고려 초기인 성종 때 양주ㆍ해주ㆍ광주ㆍ충주ㆍ청주ㆍ공주ㆍ진주ㆍ상주ㆍ전주ㆍ나주ㆍ승주ㆍ황주 등 전국에 12목을 두었다가 현종 때 8목으로 줄었다. 조선 시대 <경국대전>을 보면 목에는 정3품 외관직인 목사를 파견해 지방 행정의 중심 역할을 하게 했고, 그외 종6품인 교수(敎授)를 파견했으며, 특별히 광주(廣州)와 여주에는 종5품인 판관(判官)을 더 파견했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는 20여 개의 목을 두었는데, 경기도에 광주ㆍ여주ㆍ파주ㆍ양주, 충청도에 충주ㆍ청주ㆍ공주ㆍ홍주, 경상도에 상주ㆍ진주ㆍ성주, 전라도에 나주ㆍ제주ㆍ광주, 황해도에 황주ㆍ해주, 강원도에 원주, 평안도에 안주ㆍ정주ㆍ의주 등이었다. 지방 행정의 중심인 목은 하급 행정 단위인 군과 현보다는 여러 가지로 우대되었다. 먼저 유학생도(儒學生徒)ㆍ의학생도(醫學生徒)ㆍ율학생도(律學生徒)의 수가 군현보다 많았고, 관둔전(官屯田)ㆍ아록전(衙祿田)ㆍ공수전(公須田)ㆍ학전(學田) 등은 부(府)와 같이 각각 20결ㆍ50결ㆍ15결ㆍ10결이 지급되었다. 1895년(고종 32) 근대 지방 제도의 개편에 따라 부ㆍ목ㆍ군ㆍ현이 모두 군으로 편성되면서 지방 행정 단위로서의 목이란 명칭이 없어졌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CD GX], 한국브리태니커,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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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최항 (브리) |
 [조선] 조문명의 졸기 (실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