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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소손녕 (한메)
소손녕 蕭遜寧 ?∼? 거란 장수ㆍ동경유수(東京留守). 993년(고려 성종 12) 거란군의 도통(都統)이 되어 80만 대군으로 고려의 북서쪽을 침범하여 봉산(蓬山;泰川과 龜成 중간)을 빼앗고 계속 남침을 시도하였다. 거란은 고려가 송(宋)나라와 친한 것에 위협을 느껴 선제 공격을 하였는데, 이때 내세운 이유는 신라 땅에서 일어난 고려가 거란이 차지한 고구려 옛땅을 점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었다. 한편 고려에서는 화전(和戰) 논의가 벌어졌는데, 내사시랑(內史侍郞) 서희(徐熙)는 단신으로 소손녕과 만나 고려는 고구려의 후예이므로 고구려의 옛땅을 차지하는 것은 마땅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소손녕은 고려에 거란의 연호 사용, 조공을 요구하고 강동 6주를 넘겨주고 철군하였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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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해] 선조성 (한메) |
 [후삼국] 양길 (브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