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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호
작성일 2011-01-25 (화) 12:18
분 류 사전2
ㆍ조회: 246      
[조선] 김만중 (브리)
김만중 金萬重 1637(인조 15) 한성~1692(숙종 18) 남해

조선 중기의 문신.

김만중 영정

본관은 광산. 자는 중숙(重叔), 호는 서포(西浦). 예학의 대가인 김장생(金長生)의 증손자이자 김집(金集)의 손자이다. 아버지 익겸(益謙)은 병자호란 당시 김상용을 따라 강화도에서 순절하여 유복자로 태어났다.

1665년(현종 6)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이듬해 정언(正言)ㆍ부수찬(副修撰)이 되고 헌납(獻納)ㆍ사서(司書) 등을 거쳤다. 1679년(숙종 5)에 다시 등용되어 대제학ㆍ대사헌에 이르렀으나, 1687년(숙종 13) 경연에서 장숙의(張淑儀) 일가를 둘러싼 언사(言事) 로 인해 선천에 유배되었다. 이듬해 왕자(후에 경종)의 탄생으로 유배에서 풀려났으나, 기사환국(己巳換局)이 일어나 서인이 몰락하게 되자 그도 왕을 모욕했다는 죄로 남해의 절도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죽었다.

그가 이렇게 유배길에 자주 오른 것은 그의 집안이 서인의 기반 위에 있었기 때문에 치열한 당쟁을 피할 수 없어서였다. 현종초에 시작된 예송(禮訟)에 뒤이어 경신환국ㆍ기사환국 등 정치권에 변동이 있을 때마다 그 영향을 심하게 받았다.

그는 많은 시문과 잡록, <구운몽>ㆍ<사씨남정기> 등의 소설을 남기고 있다. <서포만필>에서는 한시보다 우리말로 씌어진 작품의 가치를 높이 인정하여, 정철의 <관동별곡>ㆍ<사미인곡>ㆍ<속미인곡>을 들면서 우리나라의 참된 글은 오직 이것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소식의 <동파지림 東坡志林>을 인용하여 아이들이 <삼국지연의>를 들으면서는 울어도, 진수의 <삼국지>를 보고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여 소설이 주는 재미와 감동의 힘을 긍정하였다.

이 때문에 그 자신이 <구운몽>ㆍ<사씨남정기>같은 소설을 직접 창작할 수 있었다. 이규경의 <소설변증설>에 전하는 바로는 <구운몽>은 어머니의 시름을 위로하기 위해서 지은 것이며, <사씨남정기>는 숙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썼다고 한다. 창작 동기를 그대로 수긍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이 주는 감동적인 효과를 의식하고 썼던 것은 분명하다. 그의 저서로는 시문집인 <서포집>, 비평문들을 모은 <서포만필> 등이 있으며, 행장(行狀)에 의하면 <채상행 採桑行>ㆍ<비파행 琵琶行>ㆍ<두견제 杜鵑啼> 등의 작품을 지었다고 하나 전하지 않는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CD GX], 한국브리태니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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