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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용우 (한메)
이용우 李用雨 1902~1953 화가. 호는 춘전(春田)·묵로. 서울 출생. 1911년 서화미술원 제1기생으로 입학하여 안중식(安中植)과 조석진(趙錫晉)에게서 전통화법을 배웠고, 18년 서화협회 최연소 정회원이 되었다. 1922년 제1회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 출품하여 신예화가로서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1923년 이상범(李象範)·변관식(卞寬植) 등과 <동연사(同硯社)>를 조직, 전통적인 화법을 답습하는 데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회화정신을 탐구하는 의지를 보였다. 1928년 선전에 출품한 《제 7작품》 《무제》 등은 과감한 실험성을 도입한 진취적인 작품이었다. 1930년대에는 환상적이고 정적인 그림을 보여주었으며, 1940년 무렵부터는 향토색이 짙은 농촌풍경을 소재로 경쾌한 필치를 구사하였다. 또한 현대적인 감각의 화조화도 많이 그렸다. 대표작으로 《추경산수도(秋景山水圖)》 《석란도(石蘭圖)》 《시골풍경》 《백두산천지》 등이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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