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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김규식 (한메)
김규식 金奎植 1881~1950 항일독립운동가이며 정치가. 호는 우사(尤史), 교명은 요한. 본관은 청풍(淸風). 서울 출생. 고아가 되어 미국의 선교사인 H.G.언더우드 집에서 서양교육과 그리스도교 교육을 받고 미국으로 유학, 1903년 로노크대학 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이듬해 프린스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1905년 귀국, 경성청년회총무·경신학교교감·연희전문학교교수 등을 지냈다. 1911년에는 경기·충청장로회 서기로 뽑혔고, 1912년에는 전국주일학교연합회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그 무렵 일본의 교회탄압이 시작되자 1913년 중국으로 망명, 1918년 소련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원동(遠東) 약소민족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였고, 1919년 임시정부의 외무총장자격으로 파리평화회의에 참석하였다. 그 해 임시정부의 학무총장·구미위원회(歐美委員會) 위원장을 겸임하였고, 1920년 만주로 건너가 대한독립단과 고려혁명군 조직에 참여하였다. 21년에는 동방피압박민족대회에 참석하여 상설기구를 창설하였다. 1923년 로노크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고, 1935년 중국 난징[南京]에서 민주혁명당을 창설하는 한편 베이징[北京]·난징 등지의 대학에서 강의를 맡기도 하였다. 1942년에는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냈으며 1944년 부주석에 올랐고, 8·15광복 후 귀국하여 1946년 민주의원부의장·입법의원장으로 있었고 1947년 민족자주연맹의장으로서 좌·우합작운동에 우측대표로 참여했다. 1948년 남한만의 단독선거에 반대, 통일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김구(金九)와 함께 남북협상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고 정계에서 은퇴하였다. 1950년 6·25발발 때 납북되었고 그해 12월 병으로 사망하였다. 저서로 《엘리자베스시대의 연극입문(1940)》, 영문번역의 중국근대비극시 《원용사(媛容詞, 1943)》 《실용영문작법(1944)》 《실용영어(1945)》 등이 있으며 시집으로 《양자강의 유혹(1945)》이 있다.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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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김규식 (두산) |
 [근대] 김규식 (두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