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근대] 신한청년당 (브리)
신한청년당 新韓靑年黨 1918년 상하이[上海]에서 조직된 한인청년들의 민족운동단체. 여운형(呂運亨)을 당수로 하여 서병호(徐丙浩)·장덕수(張德秀)·김철(金澈)·선우혁(鮮于爀)·한진교(韓鎭敎)·조동호(趙東祜)·김구(金九)·이광수(李光洙) 등이 조직했다. 당원은 약 50명이었다. 이 단체의 모체는 신규식이 만든 동제사(同濟社)라고 할 수 있다. 즉 동제사의 젊은 활동가들이 중심이 되어, 제1차 세계대전의 종결에 따른 국제질서의 재편기회를 살려 외교에 의해 독립을 달성하기 위하여 결성했다. 취지서에 따르면 신한청년당의 결성 목적은 대한민국 독립의 완성, 정신적 민족개조, 학술과 산업의 발전을 통한 민족의 실력양성 및 신문화로 전인류에 기여함 등이었다. 당의 강령은 대한독립·사회개량·세계대동의 3가지였다. 창립한 해 12월 '조선독립에 관한 진정서'라는 독립청원서를 미국의 윌슨 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 이듬해 1월에는 김규식이 파리 강화회의에 파견되어 조선의 독립을 요구했다. 1919년 12월 1일에는 기관지 〈신한청년〉을 창간했다. 그러나 이 단체는 1923년 6월 이후에 해체되었다. 해체의 직접적인 이유는 여운형을 비롯한 핵심세력의 일부가 공산주의 활동에 가담했기 때문이었다. 간접적인 이유는 1919년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상하이에 동일한 목적·취지를 가진 2개 기관이 존재하게 되어 암투가 우려되었고, 같은 해에 안창호의 흥사단 원동지부가 결성되어 당세가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출전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한국브리태니커, 2001 |
| 
|
 [현대] 남북협상 (민족) |
 [근대] 신한청년당=신한청년단 (한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