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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신민회 (한메)
신민회 新民會 1) 1907년 결성된 독립운동의 비밀결사. 안창호(安昌浩)가 발기하고, 양기탁(梁起鐸)·전덕기(全德基)·이동휘(李東輝)·이동녕(李東寧)·이갑(李甲)·유동열(柳東說)·안창호 등 7명이 창건위원이 되었다. 노백린(盧伯麟)·이승훈(李昇薰)·안태국(安泰國)·최광옥(崔光玉)·이시영(李始榮)·이회영(李會榮)·이상재(李商在)·윤치호(尹致昊)·이강(李剛)·조성환(曺成煥)·김구(金九)·신채호(申采浩)·임치정(林蚩正)·이종호(李鍾浩)·주진수(朱鎭洙) 등이 중심인물이었다. 신민회는 김구 등 소수를 제외하고는 <독립협회>의 청년회원들과 당시 지도적 인사들이 거의 회원이 됨으로써 전국적 규모의 큰 영향력을 가진 애국계몽단체가 될 수 있었다. 설립 목적은 공화정체(共和政體)의 자주독립국을 세우는 것이었고, 그 방법으로 실력배양론을 전개하면서, 세부적인 실천사항으로 ① 신문·잡지·서적 발간 ② 학교 설립을 통한 인재 양성 ③ 산업 부흥책의 개발과 실천 ④ 무관학교 설립 ⑤ 국외 독립군기지 확보 등을 제시하였다. 조직은 철저한 비밀결사로 일관하여 일제의 탄압과 와해공작에 대항했고 중앙에서 군(郡)에 이르기까지 의결기관을 두었는데, 지하조직체였던 점을 감안하면 활발하게 활동하는 회원이 8300여 명에 이르렀다. 신민회는 교육구국운동에 가장 정성을 기울여 평안북도 정주(定州)에 오산학교(五山學校), 황해남도 안악(安岳)에 양산학교(楊山學校) 등을 세워 애국주의 교육을 실시하였고, 실제로 이들 학교는 독립운동의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계몽강연활동을 활성화시키는 한편으로, 《대한매일신보》를 기관지처럼 활용하면서 잡지 《소년》, 출판사 <조선광문회> 및 서점 경영 등으로 문화활동을 전개하고, <신흥무관학교>의 설립으로 병사들을 양성하기도 했다. 계몽운동의 근간이었고, 이후에도 실력배양론과 무력투쟁론이라는 독립운동의 주요한 두 흐름의 중심이 된 신민회는, 1911년 1월 <105인사건> 등을 끝으로 일제에 의해 해체되었다. 2) 5·16 뒤 정치활동이 다시 시작될 때 창당된 정당의 하나. 1963년 7월 발기인 총회를 열었고, 같은 해 9월 11일 창당대회를 열어 성보경(成輔慶)을 위원장으로, 송인명(宋寅明)을 대표고문으로 각각 뽑았다. 정강과 정책은 신민족운동을 바탕으로 하는 정당정치구현, 누진세제와 저물가정책으로 국민생활 안정화, 국영기업체의 경영합리화와 중소기업의 육성, 농민우대정책, 해외교민의 보호와 해외이민의 적극추진, 신민족운동을 통한 민족의식의 각성촉구 등을 내세운 보수적 색채를 띠었다. 같은 해 11월 제6대 국회의원선거에서 1석의 당선자도 내지 못하여 국회진출에 실패하였다. 1967년 2월 당명을 민중당(民衆黨)으로 바꾸었다.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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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신민회 (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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