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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참여문학논쟁 (두산)
참여문학논쟁 參與文學論爭 한국 현대문학에서의 역사의식과 사회성을 강조한 문학파와 그에 맞선 반대파 사이의 논쟁. 6 ·25전쟁 이후 서유럽의 실존주의(實存主義) 문학이 도입되면서 크게 논의되기 시작하였고, 특히 1960년대 전기에 형성된 신예 평단(評壇)에 의해 참여와 반참여(反參與)의 논쟁이 전개되었다. 참여론을 내세운 평론은 최일수(崔一秀)의 《종착역(終着驛)의 기수(旗手)》, 홍사중(洪思重)의 《작가와 현실》, 신동한(申東漢)의 《작품과 생활》, 김병걸(金炳傑)의 《문학과 오리엔테이션》, 김우종(金宇鍾)의 《순수의 자기기만(自己欺瞞)》, 임중빈(任重彬)의 《객관적 상황과 문학》 등이었다. 이와 같은 참여론에 맞선 글은 김상일(金相一)의 《현대문학의 맹점(盲點)》, 이형기(李炯基)의 《장님의 영광(榮光)》, 원형갑(元亨甲)의 《소설의 제문제(諸問題)》 등이나, 이것은 참여문학론을 직접적으로 반박했다기보다는 반참여의 입장에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한 것이었다. 그 후 참여론은 1970년대 초두의 평단에 또 한차례 재연(再燃)되었으나, 6 ·25전쟁 직후의 논의와 성격이 다른 점은 앞의 것이 작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출전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Deluxe], ㈜두산,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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