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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나진선봉직할시 (한메)
나진선봉직할시 羅津先鋒直轄市 한반도 동북부 동해안의 최북단에 있는 북한의 직할시. 명적 746㎢. 인구 16만 8000(1991). 동쪽은 두만강을 경계로 중국, 러시아연방과 접하고, 서쪽은 청진시(淸津市)·회령시(會寧市), 북쪽은 은덕군(恩德郡), 동남쪽은 동해와 접한다. 북부와 북서부는 산지로 되어 있고 동남부의 해안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져 해안에는 평야가 펼쳐져 있다. 송진산맥(松眞山脈)을 따라 화대산(華臺山; 691m)·광대덕(廣臺德; 627m),보로지붕(保老地峯; 815m) 등이 있으며 해안선은 출입이 복잡하고 조산만(造山灣)과 웅기만·나진만 등 크고 작은 만과 포구들이 있다. 8·15당시 이곳은 경흥군(慶興郡) 남부와 부령군(富寧郡) 북부 및 나진시에 해당하는 지역이었다. 1949년 나진시가 폐지되고 부령군의 6개 면과 통합되어 나진군이 신설되었다. 1952년 경흥군 남부에 옹기군(雄基郡)이 신설, 1967년 나진군의 7개 리가 청진시로 넘어가고 남은 지역과 웅기군이 통합되어 나진시로 승격하였다. 같은 해 나진시에서 일부 지역이 분리되어 웅기군이 다시 설치되었고, 1981년 웅기군이 신봉군으로 개칭되었다. 1993년 나진시와 신봉군이 통합되어 나진선봉시로 승격하였으며, 1994년에 직할시로 승격되었다. 지금은 나진구역과 선봉시로 되어 있다. 한편 1991년에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두만강유역개발계획을 동북아시아의 최우선 개발사업으로 선정. 북한·중국·러시아와 한국·몽골·일본이 참여하는 경제협력사업을 구상하였다. 이에 따라 나진·선봉지구를 자유경제무역지구로 설정, 외국과의 합작투자가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청진항과 함께 자유무역항으로 지정하였다. 이 지역의 공업은 화학, 전력,조선공업으로 승리화학, 웅기정유공장,웅지화력발전소, 웅지조선소 등이 있다. 평라선(평양~ 나진)과 함북선(청진~나진)철도의 종착역이며, 러시아연방과의 철도교통과 중국 지린성〔吉林省〕, 훈춘과의 직통수송이 가능하다. 또한 95년 부산~나진간 컨테이너선 정기직항로가 개설되었다. → 나진시, 선봉군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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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나진선봉자유무역지대 (브리) |
 [현대] 나진선봉경제특구 (두산) |
